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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이슈

[현지정보]미국의 가계부채, 금융위기 이전 최고 수준을 상회

미국의 가계부채, 금융위기 이전 최고 수준을 상회

 

 

 

 

◈ 뉴욕 연준은 신용정보회사(Equifax)의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Consumer Credit
Panel을 구축하여 이를 토대로 매분기 가계 부채 및 신용 보고서를 작성, 발표
하고 있으며 본 자료는 5.17(수) 발표된 2017년 1/4분기 보고서와 언론대상
설명회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 것임.

(가계부채가 계속 늘어나면서 금융위기 이전 최고 수준을 상회)

 

 

□ 2017.3월말 미국의 가계부채는 2016.12월말(12.58조달러)대비 1.2% 늘어
난 12.73조달러로 2008.9월말 최고 수준(12.68조달러)을 상회
o 주택담보신용대출(HELOC, -3.6%), 신용카드대출(-1.9%)이 감소하였으나
학자금대출(+2.5%), 모기지대출(+1.7%) 및 자동차대출(+0.9%)이 증가세
를 이어간 데 주로 기인
o 모기지대출, 신용카드대출의 계좌수는 위기 전과 비교하여 감소하였
으나 자동차대출 계좌수는 지속적으로 증가

 

 

(가계부채의 연체율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모기지대출 안정화는 지속)

 

□ 2017.3월말 현재 가계부채의 90일 이상 연체*율(seriously delinquent)은
3.4%로 2016.12월말의 3.3%보다 소폭 상승
* 가계부채 총 연체의 75% 정도를 차지
o 가계부채의 총 연체율은 4.8%로 16.12월말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

 

o 부문별로 보면 주택담보신용대출과 자동차대출의 연체율은 변동이 없는
가운데 모기지대출(+0.1%p), 신용카드대출(+0.4%p)의 연체율은 상승하였
으나 학자금대출(-0.2%p) 연체율은 하락

 

o 또한 신규 모기지대출의 평균 신용점수가 상승하는 가운데 30~60일 연체
된 모기지대출의 90일 이상 연체로의 전환비율(Transition rates)도 꾸준히
낮아지는 등 모기지대출이 계속 안정화되는 모습

 

(뉴욕 연준 및 시장의 평가)
□ 뉴욕 연준은 가계부채 잔액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상회하였으나 가계
부채의 건전성이 크게 개선되어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닌 것(neither a
reason to celebrate nor a cause for alarm)으로 판단하며 다만 자동차대출, 카드
대출 등 일부 가계대출의 연체율 추이는 계속 주의해야 할 것으로 평가
o 시장에서는 가계부채 잔액이 증가하는 가운데 일부 가계대출 연체율이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연준의 금리인상을 제약하는 요인으로까지
는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
* <참고> ‘연준 금리인상의 가계 등 경제주체별 영향’ 참조

 

 

0522(현지정보) 미국의 가계부채 금융위기 이전 최고수준을 상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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