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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이슈

영란은행, 정책금리 동결 및 양적완화 유지..

영란은행, 정책금리 동결 및 양적완화 유지

 

 

 

□ 영란은행은 `17.5월 MP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로 유지(7명중 1인
소수의견)하고 보유채권(잔액 4,350억 파운드)의 만기도래분은 전액 재투자(만장
일치)하기로 결정
ㅇ 지난번 MPC 회의에 이어 Kristin Forbes 위원*이 25bp 금리인상을 주장
* `17.3월 MPC회의에서 Brexit 결정 이후에도 지속된 양호한 경제성장세, 수출경기
개선 전망, 고물가의 장기화 우려 등을 감안하여 25bp 금리인상을 주장
ㅇ 한편 금번 결정문에서는 향후 영국 경제가 이번 전망의 중심경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경우 수익률곡선에 내재되어 있는 시장의 예상 정
책금리경로는 다소 상향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

 

□ 영란은행은 Breixt 결정 이후 파운드화 약세로 인한 물가상승 및 이에 따른
소비부진 등의 부정적 영향이 금년 들어 가시화되고 있는 점을 반영하여
`17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2월의 2.0%에서 1.9%로 하향조정

 

ㅇ 중기 전망치는 우호적 글로벌 경기, 영국의 저금리 및 완화적 재정정책, 금
년 이후 Brexit 협상 관련 불확실성 감소 등을 예상하여 소폭 상향조정
(`18년 1.6% → 1.7%, `19년 1.7 → 1.8%)
ㅇ 그러나 동 전망치는 Brexit 이전 전망치(`17년 및 `18년 각각 2.3%)를 여전히 하회

 

□ 실업률은 비교적 양호한 대내외 경제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전망치를
하향조정(2/4분기 기준 : `17년 4.9 → 4.7%, `18년 5.0 → 4.7%, `19년 4.9 → 4.6%)
ㅇ 노동시장 개선 추세가 이어지면서 `18년(`4.7%) 및 `19년(`4.6%) 전망치는
영란은행의 잠재실업률 수준(약 4.5%)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
□ 인플레이션율은 최근 파운드화 약세로 인한 물가상승세가 가속화되는 점을
고려하여 `17년 전망치를 상당폭 상향 조정(2/4분기 기준 2.4 → 2.7%)
ㅇ 한편 `18년(2.6%) 및 `19년(2.2%)에는 외부충격(파운드화 약세 등) 영향이 약화
되면서 상승세가 둔화되겠으나 점차 국내 비용상승 요인이 축적되면서
물가압력이 증대(`20년 2.3%)될 것으로 예상*

 

* Brexit 결정 이후 수입물가 상승이 소비자물가로 전가되는 영향력(`18년 중반 0.75%p →
2020년 중반 0.25%p)이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전망기간내 임금상승률(3%)은 생산성 증
가 및 실업률 하락 등으로 소비자물가상승률(`17년중 2.7%) 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

 

0511(현지정보)영란은행, 정책금리 동결 및 양적완화 유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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