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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이슈

미 연준(Fed)의 금리인상 영향은?

미 연준(Fed)의 금리인상 영향은?

 

미 연준(Fed)은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2015년 12월, 2016년 12월 및 2017년 3월에 정책금리를 각각 한 차례 인상하였습니다. 그리고 향후에도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은 미국의 시장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를 초래하여 외국인 투자자금이 신흥시장국에서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과거 미 연준의 금리인상기에도 기초경제여건이 취약한 신흥시장국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출된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는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축소되어 온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경상수지 흑자 지속 등으로 민간부문의 외화유동성이 풍부하고 외환보유액도 부족하지 않은 등 대외건전성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현재로서는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급격하게 유출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므로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거나 미국 신정부의 정책,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Brexit) 등 여러 가지 리스크 요인이 맞물릴 경우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앞으로도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추이와 글로벌 투자자금 흐름, 금융·외환시장 가격변수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입니다.

 

 

미 연준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_통화신용정책보고서(2016.10월) pp.60~64 발췌.pdf

미 연준의 금리인상에 따른 외국인자금 유출 가능성 및 대응능력 평가_통화신용정책보고서(2015.11월) pp.105~115 발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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