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은 코로나(COVID)바이러스가 발생한 해이고 세계를 혼돈속에 빠트렸다. 바이러스가 숙주를 통해서 기생하는 방법이 교묘해졌다. 소속감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을 이용한것이다.
2020년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COVID)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해로 기억되었다. 2020년말 기다리던 코로나(COVID)바이러스 백신이 나왔고 2021년은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수 있는기회가 주어졌다고 할수 있겠다.
코로나(COVID) 바이러스는 디지털가속화를 앞당겼으며 그로인해 2020년은 테크주의 성장을 가져왔음을 부인하진 못할것이다.
더불어 메가테크기업의 성장이 NASDAQ을 견인했지만 경기반등시기에 접어들면서 소외받던 가치주와 순환주는 경기반등을 계기로 주목받을수 있을지 기대되는 상황에서 어떤 수익률을 보여줄지 행보를 잘지켜볼필요가 있어보인다.
또한 기술의 발달과 관련해서 생각해볼문제는 산업의 발달에 따른 환경적인 측면이다. 기후 변화에 대한 위기감으로 세계는 탄소 중립의선언을 가져왔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요한 이른바 'RE100' 활동으로 이어졌다. 이런 움직임은 ESG(환경,사회,기업구조) 경영에 포커스를 두고 기업의 존속과 경쟁력을 좌우하게 된다.
국내 SK, LG 등의 기업도 이같은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단 이런 환경문제는 경제 및 경쟁력과도 연관되어 작게는 기업부터 다른 여러나라에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지구 평균 온도가 1도를 올라가면 밀, 쌀, 옥수수의 생산량이 3~7% 감소한다고 하니 인류의 생존마져도 걱정해야 하지 않을런지 안팎으로 경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기술의 발전과 산업혁명에 있어서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 신재생에너지 같은 자연과 함께 상생하는 친환경 기업은 없나 점검하면서 주목할만한 기술주(TECH) ETF를 살펴보도록 하자.
Fidelity MSCI Information Tech ETF (FTEC)
FTEC은 IT섹터의 시가총액에 가중치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포트폴리오를 분석해보면 나스닥섹터를 이끌어가는 유망한 종목들이 전체비중의 56.86%을 차지한다.
또한 연초대비수익률의 경우 나스닥을 약간 상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배당도 준다. 배당율 0.83%인데, 배당이력을 살펴보면 3,6,9,12월에 분기배당을 하는 것을 알수있다.
신기하게도 FTEC의 경우 VGT ETF와 비교할경우 운용보수(ExpenseRation)는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운용자산(AUM)은 $5.20B 으로 VGT ETF에 비해 작다는것이다. 이유는 출시년도에 있었다. VGT가 04년도에 먼저출시됐고, FTEC은 13년도에 출시되었기에 같은 섹터를 추종한다면 수수료를 낮춰서 가입자를 유도를 하고 있는 상황인것이다. 리턴수익률이 비슷하다면 장기투자자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될수있다.
더불어서 FTEC의 MSCI ESG등급은 AA 등급으로 높게 나오는 상황이라 점점 투자자들의 유입이 가속화 될수도 있을것으로 풀이된다.
한가지더 비교할만한 ETF는 SSGA에서 출시한 XLK ETF인데 98년에 출시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ETF로 알려져있다.
낮은 수수료 경쟁력을 통해 얼마나 많은 가입자의 확보를 통해 성장할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해야겠다. 아래는 FTEC과 XLK의 퍼포먼스를 비교한 챠트인데 보유종목과 비중에 차이에 따라 수익률이 약간 상이한 것으로 파악된다.
First Trust Nasdaq Technology Dividend ETF (TDIV)
TDIV는 정기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미국상장 기술 회사들을 추종한다. 구성종목은 상위 10종목이 전체의 58.69%를 차지하고 있다.
나스닥과의 YTD 비교를 통해서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언더퍼폼했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도 공감가는 것이 상위 테크주의 비중이 높다보니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종목별 리밸런싱이 어떻게 되는지 분기에 체크해봐야겠지만 일부종목 인텔같은 반도체 종목이 아마존,MS 등의 메가테크 기업들이 반도체 펩리스를 선언하며 무한경쟁에 돌입하면서 인텔의 입지가 애매해진 탓이 아닐까 생각한다.
TDIV의 배당율은 1.94%이고 배당이력은 3,6,9,12월에 분기배당을 실시한 이력이 있다.
TDIV의 비교 ETF로는 IVES 가 있다. TDIV가 14년에 출시했고, IVES는 16년에 출시했다. 수수료는 IVES가 더비싸고 올해수익률은 IVES가 더 좋았다.
TDIV의 MSCI ESG 등급은 A를 획득했다.
iShares Global Tech ETF (IXN)
IXN ETF는 S&PGlobal1200 기술주에 대한 시가총액 가중지수를 추적한다. 구성종목은 상위 10종목의 기술주들이 전체의 55.71%를 차지하고 있다.
IXN ETF의 나스닥과의 YTD 수익률비교에서 언더퍼폼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피어 ETF와는 어떤 성적을 보일지 확인해보자.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고 있는데 CIBR이 조금더 활약하고 있지만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슨 차이일까 자세히 들여다 보기로 했다. 일단 구성종목의 차이가 있었고, 비중역시 차이가 났다.
전략의차이가 있음을 직감하고 CIBR ETF는 어떤전략인지 살펴보기로 했다.
확인해보니 같은 기술주라도 CIBR ETF는 사이버 보안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하는 유동성 가중치 지수를 추적하고 있었던 것이다. CrowdStrike 는 클라우드 보안관련 기업이다. 구성종목의 나머지 기업들도 보안관련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전략으로 내세우고 이었던 것이다. 또한 IXN의 MSCI 등급은 AA, CIBR은 BBB 등급으로 IXN이 다소 좋은것으로 확인되었다.
IXN의 배당율은 0.33%이며, 반기배당 6,12월에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피어그룹으로 살폈던 CIBR 은 배당율이 1.12%이며 1년에 3번 3,6,9월 에 배당을 실시했다.
Emerging Markets Internet & E-Commerce ETF (EMQQ)
이머징마켓(신흥 시장)에서 인터넷 또는 전자 상거래 활동에서 대부분의 수익을 창출하는 시총상위 가중지수를 추종한다. EMQQ는 S&P 500의 YTD수익률을 멀찌감치 상회했다. 이머징 ETF의 변동성은 예상했던 바다.
구성종목을 살펴봤더니 중국의 알리바바 텐센트 핀두오두오 징둥닷컴, 메이투안 등이 상위에 포진되어 있었다.
국가별로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홍콩에 상장된 기업이 40%로 가장많았고, 그다음이 중국기업으로 20.59%를 차지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대한 잠재리스크를 생각한다면 중국의 비중이 높다는 것을 감안하고 봐야할것 같다. 미국에 상장된 중국기업의 회계이슈와 더불어 변동성이 높을수 있다. 이는 VIE지배구조에 따른 조세회피 이슈인지라 이미징국가에 투자한다면 중국비중이 다소크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듯 보인다.
EMQQ의 배당율은 0.73%이며 년배당을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iShares Exponential Technologies ETF (XT)
모닝스타가 제시한 신흥국 및 선진국의 테크기업의 동일가중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그래서 대륙별로 비중을 상이하게 뒀다.
기술관련 기업에 알렉시온,Ionis 파마도 포트폴리오에 있는것이 인상적이다.
PEER ETF로 DTEC이 있다. XT는 블랙록에서 출시한 ETF로 YTD수익률은 33.81%를 달성했다. 운용자산은 $3.07B 규모다.
XT의 퍼포먼스를 보면 S&P500 지수는 상회했으나 나스닥 지수는 하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XT ETF는 MSCI등급은 A등급을 보여주었다. 배당율은 0.43%이며 최근에 1번 한 이력이 있다. 1년에 2~3차례 하는 것으로 보인다.
iShares Cybersecurity & Tech ETF (IHAK)
IHAK는 대형 및 중형 기업의 사이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관련된 지수를 추종합니다. 주요구성종목은 아래와 같다.
미국이 대부분이고 나머지 나라도 일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비교할 ETF로 아까 살펴봤던 IXN을 들수 있다. 자산규모면에서는 IXN에 많이 뒤진다. 하지만 YTD 퍼포먼스는 10%더 상회하는 모습이다.
나스닥과의 퍼포먼스를 비교해도 비슷하게 상회하고 있었다. IHAK의 배당율은 0.27%이며 년배당 하는 것으로 보인다.
IHAK의 MSCI 등급은 BBB이다.
Wedbush ETFMG Video Game Tech ETF (GAMR)
GAMR은 비디오 게임을 지원, 제작 또는 사용하는 글로벌 기업의 주가 지수를 추적하고 있으며 주식은 순수 플레이, 비 순수 플레이 또는 대기업 바스켓에 할당되며 각각 내에서 동일하게 가중치가 부여된다.
GAMR ETF는 글로벌하게 투자하며 종목을 살펴보면
게임관련 기업들이 있는 만큼 성장성과 확장성역시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나스닥과의 YTD 연초대비 수익률 비교에서 가뿐하게 상회하며 아웃퍼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가 사람들을 집에 머물게 하였고 이는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었기 때문이다. 또한 게임산업이 각종 상품과 드라마 영화등의 원소스 멀티 유즈 산업에 활용이 될수 있는 만큼 우리삶에 밀접하고 친숙하게 다가온다. 이유는 사람의 본질이 즐거움을 찾는데서 비롯됐다고 할수있겠다. 배당율은 0.52%이며 일년에 3번 배당을 해온 이력이 있다. GAMR은 MSCI 등급이 BB이다.
Defiance 5G Next Gen Connectivity ETF (FIVG)
5G 네트워크와 관련된 글로벌 주식의 가중 지수를 추종한다. 따라서 미국을 비롯한 여러나라에 기술기업이 포함되어 있다. 다만 미국에 비중이 많은 상황이다.
구성종목은 아래와 같다. 통신과 반도체 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아쉽게도 FIVG ETF는 나스닥대비 시장을 언더퍼폼하고 있었다. 이부분은 종목에 대한 아쉬움이 좀 있는거 같다.
FIVG의 배당율은 0.88%이며 1년에 3번정도 한 이력이 있다. ESG 등급은 BBB이다.
ARK Fintech Innovation ETF (ARKF)
ARKF는 금융 기술 혁신과 관련하여 적극적으로 관리되는 주식펀드이며 ARK INVEST가 이끄는 액티브 펀드이다. 19년2월 출시했고 운용보수는 0.75%이며 운용자산은 $1.86B 규모로 테슬라의 성장에 힘입어 높은수익률을 기록하며
시선을 모은바 있는 캐서린우드가 이끌고 있다. 구성종목의 국가는 다양화 되었으며 미국의 비중이 반이상을 차지한다.
구성종목은 스퀘어, 메르카도리브레,질로우,핀터레스트, 페이팔, 씨리미트,텐센트 등의 종목이 있다. 핀테크 ETF답게 결제관련 기업 SQUARE의 비중이 가장 크다.
ARKF는 나스닥지수를 가뿐하게 아웃퍼폼하며 연초대비(YTD)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ARKF의 피어 기업은 BTEK ETF로 운용자산은 ARKF가 인기를 모은탓에 훨씬 많다.운용수수료는 0.75% 이며 MSCI 는 BBB등급으로 파악됐다.
KraneShares CSI China Internet ETF (KWEB)
KWEB은 해외에 상장된 중국 인터넷 기업으로 구성된 해외 주가 지수를 추종한다. 구성종목을 살펴보면 텐센트, 알리바바, 메이투안, 핀두오두오, 징둥닷컴 등이 상위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홍콩,중국,미국순으로 상장되어 있다.
KWEB은 나스닥지수를 상회했으며 중국기업답게 변동성은 다소 있음을 보여준다.
MSCI 등급은 BB이며 피어 ETF로는 CQQQ가 있다. KWEB의 운용수수료는 0.76%이며 운용자산은 $3.61B, YTD 수익률은 57.62%를 달성했다. CQQQ는 인베스코에서 9년도에 출시한 투자가능한 중국테크기업을 투자하고 있다.
중국이 투명한 정보공개를 하지는 않지만 다른 국가보다 더 빨리 COVID 대유행에서 벗어났다는 가정하에 현재 성장률은 더 높고 중국 전자 상거래의 지속적인 성장에 좋은 징조로 보이는것은 사실이다. 잠재적으로 미국 거래소에서 중국 주식을 퇴출하는 법안은 단기적으로는 위험도는 낮게 보이지만 여전히 지켜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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