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 길리어드M&A에 재조명

레고켐바이오는 합성신약을 연구, 개발하고 이를 적정 개발단계 신약후보물질 License-Out 통한 수익 창출을 주요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1조 5,016억원 수준이며 최근에 길리어드가 수익 확보차원에서 이뮤노메딕스를 25조원에 인수하였고 머크역시 시애틀 제네틱스와 공동개발에 나서는 한편, World ADC Awards 2020 개최에서 3년 연속 최고 ADC 플랫폼 기술(Best ADC Platform Technology) 부문에 선정됨 에따라 ADC기술이 재조명 받는 상황이다.

레고켐바이오 대표이사의 이력을 보면 LG생명과학기술연구원을 지낸것을 확인할수 있는데

LG생명과학에 있으면서 2002년 팩티브를 미국 FDA 승인 받으면서 항생제쪽 연구를 이어온것으로 확인된다. 주요직급을 담당한 부사장과 연구위원역시 LG생명과학 출신으로 구성되어있다. 지적재산권 현황을 보면 국내외 총 195건으로 확보된 상황이다.

현재 레고켐바이오의 ADC파이프라인에 따르면 적응증 및 타켓별로 기술이전을 실시하는 것을 볼수있다. 뉴스 기사에 따르면 하반기에도 최소 1~2건의 추가 기술이전이 기대된다고 언급되는 것을 보면 주가 릴레이팅도 기대할수 있는 상황이다.

레고켐바이오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비중을 보면 다소 적은편이며 주식수는 23,683,806주로 기술이전이 가시화 된 상황이고 재무상태로 보던지 아니면 최대주주 의결권을 놓고봐도 당분간 신주발행은 없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볼수있는 상황에서 ADC기술 까지 재조명까지 받고 있다.

ADC분야는 2011년에 SeattleGenetics의 Adcetris가 미국 FDA 승인을 시작으로 2019년말 총 9개의 신약이 승인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Takeda, Merck, BMS 등 글로벌제약사들은 당사와 같은 플랫폼을 보유한 회사의 기술을 도입하여 각사가 선정한 특정 항체타겟 및 다양한 적응증으로 확장하여 임상개발을 진행중으로 ADC의약품시장의 확대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ADC 수익모델은 원천기술을 항체 타겟별로 기술이전 하거나 특정항체를 적용한 ADC 치료제를 기술이전(Product 기술이전) 하는 것이다. 레고켐바이오는 특허출원한 고유한 링커 및 단일물질로 만드는 방법을 포함 2세대 기술로서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고 또한 최근 고유한 톡신도 자체발굴함으로써 다양한 수익 모델을 통해 향후 기술이전 등을 통한 수익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글로벌제약사의 수요와 경쟁상태 및 시장규모, 시장점유율에 따른 가치가 결정됨에 따라 ADC분야의 경쟁력은 지적재산권의 확보인만큼 그간 쌓아온 다양한 경험의 축적이 이 회사의 가치에 디딤돌이 되지않을까 한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대표이사는 팩티브 출시를 통해 쌓은 경험을 회사운영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대표이사인 김용주 박사는 ㈜LG생명과학 기술연구원에서 23년 동안 재직하면서 신약연구 그룹장, 신약연구소장으로서 신약후보물질 발굴을 진두지휘하였고, 1991년 세파계 항생제 후보물질을 Glaxo Wellcome(당시)사에 국내 최초로 기술수출하여, 국내에서도 신약연구 개발의 가능성을 제고시켰고, 그 후 ㈜LG생명과학의 신약개발 사업 확대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재직 중에 항생제(세파계, 퀴놀론계), 항응혈제(트롬빈, FXa 저해제), 항암제, 항바이러스제(B형 간염치료제, HCV, AIDS), 당뇨병치료제, 간질환 치료제(캐스패이즈 저해제) 등의 다양한 질환군에서 15개의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였습니다, 이 중 퀴놀론계 항생제인 "팩티브 (FACTIVE)”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고 7개의 후보물질을 다국적 제약사를 포함한 외국계 제약사에 기술이전 한 바 있습니다. 또한 재직 중에 다국적 제약사인 GSK, 일본의 Yamanouchi, 미국의 Elitra 등 외국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와의 신약 후보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도 수행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초기 Lead 발굴~미국 FDA 승인까지 전 과정 경험 및 세계적 제약사들과의 기술이전, 공동연구, 협상 경험 등을 통해 대표이사는 신약개발의 맥을 짚을 수 있는 능력과 국제적 감각 및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소장을 비롯한 팀장급 핵심인력들과 경영관리 및 사업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CFO, 사업개발 담당 등의 연구진 및 경영진이 보유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이 당사의 강점이라고 한다."

글로벌회사로 발돋움할수있을지 잘 지켜보도록 하자.

*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의 책임하에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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