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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이슈

최근 인도 거시경제 상황에 대한 홍콩 IB의 평가



1 경제성장

□ 인도경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성장률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뚜렷한

경기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ㅇ 실질 GDP성장률이 2017.2/4분기* 5.7%까지 낮아졌다가 3/4분기 6.5%,

4/4분기 7.2%로 계속 상승

* 인도경제는 2016.2/4분기부터 지난해 2/4분기까지 1년 정도의 경기하강기를 거침

 ― 지난해 상반기의 경기하강은 고액권화폐 유통중지*

, 통합간접세

(Goods and Services Tax: GST) 도입** 등 일시 교란요인의 영향이 컸

던 데 기인하며 근본적인 성장동력이 훼손되지는 않았다는 평가

 * <참고 1> 인도 고액권화폐 유통중지 조치의 주요 내용 참조

 ** <참고 2> 인도 통합간접세(GST) 도입 주요 내용 참조

 ㅇ 경기선행지표*의 움직임 등을 보면 인도경제는 성장세 회복 모멘텀

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 설비투자 선행지표인 시멘트 및 철강 생산의 증가 등


□ 성장모멘텀이 강화되면서 GDP성장률이 금년 상반기 중 7.8% 정도로 높아

지고 2018-19회계연도(2018.4월~2019.3월) 전체로는 약 8%까지 상승할 전망

 ㅇ 민간소비가 견조하게 증가하고 민간투자*의 회복은 더디겠지만 공공투

자가 늘면서 설비투자도 확대될 전망

* 여전히 낮은 제조업 가동률 수준 등을 고려할 때 2019-20회계연도에나 회복 예상

 ㅇ 금년도 주 선거, 내년 4/5월의 총선을 앞두고 인도 정부는 경제성장세

가 보다 뚜렷해지도록 하는 데 유의할 것으로 예상

□ 향후 인도의 경제성장률이 빠르게 높아지더라도 당분간 경기과열 리스

크는 제한적으로 판단

 ㅇ 여러 부문에서 성장세가 눈에 띄게 회복되겠으나 이는 상당부분 전년

동기의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에 기인

 ― 제조업가동률이 낮은 수준(71~74%)에 머물고 민간 설비투자도 부진

□ 한편 GST 시행이 시간이 지나면서 회색지대에서 이루어지던 시장경제활

동 일부를 제도경제권으로 편입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

 ㅇ 이는 측정은 어렵지만 향후 1~2년에 걸쳐 GDP 증대 효과 기대


□ 인도의 헤드라인 CPI상승률이 지난해 11월부터 5% 내외 수준 지속


□ 향후 헤드라인 CPI상승률은 금년 2/4분기중 정점(5.5~6.0%)을 기록한 다음

점차 하락할 전망

 ㅇ 2018-19회계연도 중으로는 4.6∼4.9% 정도 예상

 ㅇ 향후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유가상승, 여름작물 최소공급가격(정부수매

가) 인상 등으로 상방리스크가 큰 것으로 인식

 ― 단 수요견인 인플레이션 압력은 제한적일 전망

□ 한편 금년도 인도의 정부채 발행이 수요를 크게 초과하면서 채권수익률

은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

 ㅇ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외국인 포트폴리오투자자에 대한 정부채

투자한도 확대 등은 채권수익률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

□ 금년 중 유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경상수지는 적자규모가 GDP의 2.5∼

3%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으며, 자본수지 쪽에서는 FDI를 중심으로 외

국인자본이 큰 폭으로 유입되어 흑자를 지속할 전망

3 경제정책 운영

◆ 향후 경제정책은 경제회복 초기에 성장세가 꺾이지 않도록 하는 데 중

점을 두고 운영할 전망

□ (재정정책) 재정건전화 목표 달성이 다소 어렵더라도 경제성장을 지원하

는 데 유의할 전망

 ㅇ 그동안의 재정건전화 우선에서 재정건전성과 경제지원을 균형있게 고

려하여 운영하겠다는 태도로 변화

□ 2018-19회계연도 예산 지출규모는 전 회계연도대비 10.1% 증가

 ㅇ 정부수입은 기타세금 23%, 법인세 19%, 소득세 16%, 채권발행 19% 등

으로 구성되며 지출은 지방정부에 대한 이전 24%, 중앙정부 정책지원

자금 19%, 국방비 9%, 보조금 9%, 이자지출 18% 등으로 구성

 ㅇ 금번 예산안은 눈에 띄는 캐치 프레이즈* 없이 ‘Easy Living’을 제

시하며 빈민과 중산층을 지원**하겠다는 점을 강조

 * 2014년 집권한 모디 정부는 그동안 ‘Make in India’(2014년, 제조업 중심의

경제성장정책) ‘Perform, Reform, Transform’(2016, 개혁과 변화 강조), 2017

년의‘TEC India(Transform, Energies and Clean India)’, ‘New India 2022’

등 경제성장 및 계획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슬로건을 계속 제시해 왔음

 ** 2018년 일련의 주 정부 선거와 2019년 총선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소외됐다고

느끼는 농민과 빈민층을 위한 예산을 다수 반영


□ (통화정책) 대다수 시장 참가자는 최근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RBI(Reserve Bank of India)가 금년 2/4분기경 정책금리(repo rate, 6%)를 한

차례(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

 ㅇ 금년 하반기에 한 차례 인상할 것이라는 의견*과 금년 중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견해**도 상존

* 금년 2/4분기는 MPC가 경기회복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너무 이르고 3/4분기

경에나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여 한 차례 인상 예상

** MPC가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베이스라인 시나리오보다 크게 높아지지 않는 한

경제회복 초기단계에서 성장을 저해하지 않는 데 더 유의할 것이라는 견해

 ㅇ MPC의 논의 내용이 지난해 “동결 vs 인하”에서 금년 2월에는 “동

결* vs 인상”으로 바뀌었지만 대체로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크게 확대

되지 않는 한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향후 성

장 모멘텀을 어떻게 보느냐가 정책방향을 정하는 데 중요하다고 봄


* 일부 금통위원은 순수 인플레이션 타게팅 중앙은행이라면 현 예상 물가경로

하에서는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겠지만, 신축적 인플레이션 타게팅을 하는

RBI의 경우 GDP갭이 축소되고 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인 점을 고려해야 한다

는 견해

 ―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목표(4±2%)의 중간(4%)을 상회하고 GDP마이

너스 갭의 축소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미 연준이 계속 금리를 인상

할 경우에는 RBI도 금리인상 단행 예상

 ▪ 금리인상 앞당기는 요인: 가계의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큰 폭 상승, 헤드

라인 인플레이션의 예상보다 빠른 상승과 GDP마이너스갭의 빠른 축소

 ▪ 금리인상 늦추는 요인: 경기회복세 약화, 예상보다 낮은 헤드라인 인

플레이션, dovish한 미 연준의 통화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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