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을 맞아, 워렌버핏의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에게 한수 배워봅시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투자할종목 선정을 위해 안전마진이란 개념을 사용했는데, 내재가치보다 싸게 살수록 위험이 줄고 수익은 높아진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레이엄이 생각했던 내재가치 중 하나가 순운전자본입니다. 기업이 1년 이내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자산인 유동자산에서 1년이내현금으로 지불해야 하는 부채인 유동부채를 뺀 나머지(순운전자본)을 기업 가치로 생각했다.
아이투자에서 찾은 순이익이 흑자인 기업중에 시가총액이 순운전자본 미만에서 거래되는 기업을 찾되 2017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늘어난 기업으로 찾았는데, 시가총액이 순운전자본보다 낮은 기업 상당 수가 '한계기업'일 수 있어서 이런 기업을 거르기위한 조건입니다. 조건을 만족한 기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만호제강이 유동자산은 1,517 - 유동부채 180 = 순운전자본 1,338 이 나오는데 시가총액 811/ 순운전자본 1,338 = 0.61 이 나오게 됩니다. 1미만이 나와야 저평가 조건을 만족하는 겁니다.
가치투자가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장성을 추가한다면 더좋은 방법이 될수있는데 워렌버핏은 부족한 부분을 필립피셔에게서 찾았습니다. 성장성이 아니더라도 재료가 있다면 더할나위가 없습니다.
1위 만호제강
동사의 연결기준 2017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1,057억원, 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92.5% 증가함. 당기순이익은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3% 증가함. 국내 시장점유율은 철강제품 약 25%, 섬유제품 약 28% 수준임. 동사는 국내외 경기불항에 따른 자구책으로 수출의 경우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수출시장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음. 국내시장은 기존거래선에 대한 영업력을 강화하고, 부실채권 방지에 주력하고 있음.
2위 동일산업
동사의 2017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5% 상승한 3,790.6억원을 기록하였음. 비용면에서 전년동기대비 매출원가는 증가 하였으며 인건비도 증가, 광고선전비는 크게 감소, 기타판매비와관리비는 증가함. 이처럼 매출액 상승과 더불어 비용절감에도 힘을 기울였음. 최종적으로 전년동기대비 당기순이익은 상승하여 233.5억원을 기록함. 금융손익 등 비영업손익의 꾸준한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임.
3위 화성산업
2017년 발주물량 감소와 치열한 경쟁으로 공공부문의 신규수주가 부진하였으나, 침산재건축사업 등의 분양사업 실적개선 지속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9% 증가한 5,679.8억원, 당기순이익은 약 32.6% 증가한 446.5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시현함. 자회사에 대한 지분법평가손실이 줄어들면서 영업외수지도 개선됨. 2018년 영업실적은 인천영종화성파크드림을 비롯한 분양사업의 꾸준한 실적으로 양호할 전망임. 대구공항 이전에 따른 수혜도 기대됨.
2017년 자동차, 전자제품 등 전방산업은 저조하였으나, 건설업 호조에 따른 철강 자재 판매량 증가와 판매단가 상승에 힘입어 연결기준 결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4% 증가한 2,339.7 억원임.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 및 원가절감으로 전년동기대비 25.6% 증가한 92.3억원이며, 순이익 역시 38.2% 증가한 71.9억원을 시현함. 유동비율은 204.1%, 부채비율은 90.6%로 건실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음.
5 대원
동사는 모방제조업, 무역업을 위해 1972년 2월 21일 설립되었으며 1985년에 대원종합개발(주)를 흡수합병한 이후 건설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동사 및 종속회사는 주택분양 및 공공/민간 도급공사 등의 건설사업과 원사/원단 등을 생산하는 섬유사업을 영위 중임. 건설사업부문 원가절감 및 중장기 레미콘 수요확대에 따른 매출증대를 목적으로 2017년 레미콘사업에도 진출하였으나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함.
동사의 연결 기준 2017년 매출액 2,899.2억원(전년 대비 약 224억, 8.4% 증가)의 경영성과를 기록하였으며 매출구성은 분양 46.7%, 도급공사(건축) 36.7%, 도급공사(토목) 6.5%, 섬유 6.8%, 기타 3.4%의 비율로 이루어져 있음. 도급공사(건축)는 민간아파트 시공이 주를 이루고 있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3% 증가한 240.0억원을 기록함. 당기순이익은 38.0% 감소한 236억원을 기록
6위 S&TC
동사는 2008년 (구)S&TC가 인적분할되어 S&T홀딩스(지주회사)와 분할된 사업회사임. 주요 제품으로 공랭식열교환기, 배열회수보일러, 복수기, 탈질설비가 있음. 이중 열교환기 제품이 주력 사업 품목임. 동사는 해외시장 영업다각화를 위해 공랭식열교환기는 PETROFAC, KBR, CHIYODA, 등과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고 배열회수보일러는 CMI, VPI, HDI, FOST 등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영업활동 중임.
원화 강세로 인한 환율하락 현상 등 대내외 열악한 경제여건 속에서 동사의 연결기준 2017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7.6% 감소한 1,840.9억원을 기록하였음. 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열교환기 제품 87.9%으로 가장 큼. 판관비 절감 노력에 따라 판관비가 60% 감소하였으며 GE의 손해배상청구 해소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06.7% 증가한 192억원, 당기순이익 또한 176.1% 증가한 45.8억원을 기록하였음.
동사는 1983년에 신원종합개발주식회사로 설립되었으며, 1994년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중소형 건설업체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토목공사 및 가스설비공사 등 공공 공사의 수주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건축부문은 분양성과 수익성을 최우선 가치로 선별한 '신원아침도시'라는 브랜드의 아파트,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및 학교, 군관사 BTL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수행함.
동사의 2017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9.1% 상승한 1,958.3억원을 기록하였음. 사업진행 방향을 전환하여 안정적인 사업기반 확충을 위한 관토목공사 및 수익성 있는 민간사업의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보임. 최종적으로 전년동기대비 당기순이익은 크게 상승하여 137.2억원을 기록함. 건설업 외 수익구조의 다각화 및 안정성 확보 중국자동차 수입 판매 회사인 신원CK모터스의 지분을 취득하였음.
동사의 주력사업부문인 아연화 산업은 고무공업, 도료, 세라믹, 요업, 사료,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의 기초원료로 사용됨. 아연화 시장에서 동사는 안정된 영업상의 지위와 우월한 품질보증능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업계 선두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음. 매출 비중은 아연화 67.82%, 부산물 31.24%, 아연괴 0.94% 임. 원자재인 아연괴의 가격이 런던중금속시장 등에서 형성되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민감함.
동사의 2017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5% 상승한 1,518.8억원을 기록하였음. 비용면에서 전년동기대비 매출원가는 증가 하였으며 인건비도 증가, 광고선전비도 크게 증가, 기타판매비와관리비는 감소함. 이와 같이 상승한 매출액 만큼 비용증가도 있었으나 매출액의 더 큰 상승에 힘입어 최종적으로 전년동기대비 당기순이익은 상승하여 33.4억원을 기록함. 금융손익 등 비영업손익의 적자지속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보임.
9위 KCC건설
동사는 1960년 신도교역으로 설립되어 국내 최초로 복사기, 팩시밀리 등을 생산·판매하는 업체임. 1969년 일본 사무기기 회사인 리코와 5대 5로 지분을 출자해 사명을 신도리코로 변경함. 일본 리코사는 이후 지분을 정리해 최대주주는 신도SDR과 신도SDR을 지배하는 우석형, 우승협(우석형의 아들) 등임. 동사의 종속회사는 신도에이스 등 국내외 7개사이고, 계열회사는 동사 포함 15개임.
동사의 연결기준 2017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1% 증가한 5,584.4억원을 기록한 반면, 판관비는 대손상각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감가상각비를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0.6% 감소함.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0.6% 증가한 326.2억원을 기록함. 반면, 비영업손익은 외환손실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76.9% 감소함. 이에 따라 동사의 2017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0.4% 감소한 316.8억원을 기록함.
작년의 경우 똑같은 조건으로 종목을 살핀결과 수익률은 아래와 같습니다.1년간 보유했을경우 수익률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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