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정보] 그리스, 3년만에 국제채권시장 복귀

□ 그리스는 7.25일(화) 5년 만기 국채 30억 유로의 발행에 성공하며 3년만에
국제채권시장에 복귀하였음
o 이 날 발행액의 2배가 넘는 65억 유로의 수요가 몰렸으며, 발행금리는
4.625%로 정해졌는데, 이는 당초 정부가 예상한 수준(4.875%)을 상당폭
하회
o 한편 Mood's와 S&P는 최근 긴축노력과 성장전망을 바탕으로 그리스 신용
등급을 각각 Caa3→Caa2(2017.6.22일) 및 Stable→Posive(7.21일)로 한 단계씩
상향 조정하였는데, 동 조치가 금번 국채발행 성공에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는 것이 중론

□ 치프라스(Tsipras) 총리는 이번 국채발행으로 3차 구제금융 프로그램 종료*를
위한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공식 발표하였음
* 2018.8월 종료 예정
o 예상보다 낮은 금리 수준은 물론 발행 시기도 적절하여 신규자금 조달
및 기존부채 차환의 계기가 되었음을 강조
o 한편 피에르 모스코비치(Pierre Moscovici) EU집행위원도 이번 채권발행 성공
은 그리스 경제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

0727(현지정보)그리스 국제채권시장 복귀.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