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별 가계부채의 특징 및 시사점@

세대별 가계부채의 특징 및 시사점

저자 : (조사국) 성현구 박범기

<주요 내용>

본고에서는 가계금융복지조사의 미시자료를 이용하여 가계부채의 특징 및 건전성을 세대별로 구분해 분석해보았다. 최근 3년간 부동산 관련 가계부채는 중·장년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늘어 났으나, 청년층의 경우 실수요 목적의 부채가, 노년층의 경우 임대보증금 목적의 부채가 2분위 이상 소득층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전성 측면에서는 중·장년층에 비해 청년층 및 노년층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모습이다. 청년층의 경우 축적한 실물 및 금융자산에 비해 부채가 많고, 노년층은 소득과 금융자산에 비해 부채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청년층의 경우 건전성 평가시 금융자산을 축적한 후 가계부채를 통해 주택마련에 나서는 생애주기 특성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최근 노년층의 부채 및 주택소유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책당국은 상대적으로 건전성이 취약한 노년층의 부채 확대 및 실물자산 의존도 심화라는 리스크 확대에유의하여 정책을 운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 례>

I. 검토 배경

II. 최근 주택관련 가계부채 동향

III. 세대·소득별 가계부채

IV. 세대별 건전성 분석

Ⅴ. 결론 및 정책적 시사점

이슈노트2018-2호.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