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분석] 최근의 미국경제 상황과 평가
< 요 약 >
□ 최근 미국 실물경제는 고용여건 호조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경제심리도 더욱 개선되면서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냄 ㅇ 고용사정은 8월 취업자 수 증가폭과 임금 상승률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으나 실업률(4.4%)이 연준 FOMC 위원 추정의 자연실업률(4.6%)을 계 속 하회하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 ㅇ 주택경기는 최근 다가구(multi-family) 주택을 중심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이나, 가계소득 개선으로 주택 구매수요가 양호한 데다 단일가 구(single-family) 주택의 경우 건설, 판매 등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당분간 회복기조는 유지할 전망 ㅇ 물가상승률은 자동차 및 주거서비스 부문의 수급요인이 주요 하방압력으 로 작용하면서 당분간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이나,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의 구조적 둔화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견조한 고 용시장의 영향이 점차 커지면서 중기적으로는 연준 목표(2%)에 근접할 전망 ⇒ 앞으로도 미국경제는 가계소비 및 기업투자를 중심으로 양호한 성장흐 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정책 및 북한 관련 불확실성이 하방 리스크로 상존할 전망
□ 금융시장에서는 금리가 북-미간 긴장관계 고조 및 정치적 불확실성 심화, 낮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인상 기대 약화 등으로 하락 ㅇ 주가는 양호한 성장 지표, 주요 IT 및 유통업체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하였으며 달러화는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 등 강세요인과 일부 연 준 인사들의 dovish한 발언,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등 약세요인이 엇갈리면서 대체로 전월 수준에서 등락
□ 미 연준은 보유자산 규모 축소의 조속한 실행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공 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나 금리인상 시점에 대해서는 다소간의 이견을 노정 ㅇ 주요 투자은행들도 9월 FOMC회의중 보유자산 규모 축소 발표를 예상 하고 있으나,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금년중 추가 금리인상 확률이 소폭 하락하는 등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 는 분위기 ⇒ 9월 FOMC 회의시 보유자산 규모의 축소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며 추 가 금리인상 시점과 관련해서는 추후 발표되는 물가지표 실적과 이에 대 한 연준의 평가를 주목할 필요
0906(동향분석)최근의+미국경제+상황과+평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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