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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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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부동산대책]또… 누더기 부동산 대책에 난수표 대출 규제 8·2, 9·13, 12·16 이어 2·20 부동산 대책 조정대상지역 LTV 60%→50%, 9억 초과분은 30%까지 축소 기존 지역에도 일괄 적용 규제지역마다 한도 천차만별… 은행 대출담당 직원도 혼란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구체적인 대출한도를 섣불리 얘기하기가 곤란합니다. 규제 지역마다 대출한도가 다른데다 주택보유 여부와 시세, 소득까지 확인해야 하니까요."(A은행 관계자) 정부가 2·20 부동산 대책을 통해 다시 한번 대출 규제에 손을 대면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규정이 난수표처럼 복잡해졌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대출규제가 투기지역,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비규제지역 등으로 복잡하게 나뉘어 차등 적용되는데다 수시로 기준이 바뀌면서 수요자들은 물론 은행 창구 담당자들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
공시가격 오르자 '세금 내기 싫은' 집주인 폭발했다 공시가격 오르자 '세금 내기 싫은' 집주인 폭발했다 부동산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아파트 시세가 서울 강남 등지를 중심으로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공시가격을 인상해 세금부담이 커진 집주인들이 집단 이의신청을 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부동산경기 침체로 서울 강남 등 고가주택 밀집지역의 아파트 시세가 하락했지만 각종 세금의 부과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은 올랐다. 그동안 부동산가격 급등으로 공시가격과 시세 간 차이가 커져 이를 정상화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앞으로 공시가격 상승이 지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위기 우려로 세금부담이 커진 집주인들은 역대 최대규모의 이의신청을 쏟아냈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8일까지 접수된 공동..
부동산정책, 코로나19로 달라진 상황 살펴야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21대 총선이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따라서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정책은 앞으로 부동산 시장 흐름에 상수가 될 전망이다. 상수가 될 부동산 관련 정책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부동산 보유세 강화다. 두 번째는 3기 신도시 추진이다. 세 번째는 공공주택 10만 가구 공급이다. 여당의 압승으로 추진력을 얻은 세 가지 정책의 궁극적 목적은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값 안정이다. 문 정부 들어 급등한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을 떨어뜨리는 게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여당 승리, 규제중심정책 힘 실리겠지만 하지만 정부가 총선 결과로 상수가 된 부동산 관련 정책에서 크게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다. 바로 지난 1월 하순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지방광역시 아파트값 최고 13억 떨어져…확산하는 강남발 집값 하락세 서울 강남발 집값 하락세 확산 부산 해운대·대구 수성구 등 대구, 부산 등 지방 광역시 대형 아파트값이 최고 13억원 급락했다. 부산 해운대구 주택 밀집지역 전경. /게티이미지뱅크 서울 강남 아파트값 하락세가 지방으로 번지고 있다. 대구, 부산 등 지방 광역시 대형 아파트값이 10억원 넘게 급락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강남 아파트 가격이 먼저 빠진 후 서울 외곽과 수도권, 지방 순서로 집값 하락세가 확산되는 패턴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대구 고가 아파트, 최고 13억 '뚝'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223㎡(74층)은 지난달 초 25억1827만원에 팔렸다. 지난해 9월까지 37억9840만원(77층)에 팔리던 아파트지만 6개월..
정치[총선 後] 힘 받은 與, 경제 살리기 속도 낼 듯…노동 개혁⋅대기업 규제는 딜레마 코로나 위기 극복 당정청 협력 돈 풀기 나설 듯 대기업 규제강화 정책 드라이브 '종부세 개정안' 이달 국회 논의 대선 다가오면 개혁 동력 약화 이해찬(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미래준비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이 4·15 총선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포함해 단독 과반을 넘어 180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이 의석 수대로라면 여권 주도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가 가능하다. 문재인 청와대와 여당이 집권 후반기 강력한 입법·국정 드라이브를 걸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정부·여당이 추진해 온 주요 경제정책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미래통합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권 패싱..
그룹으로 번지는 두산중공업 위기…오너일가 살 내주고 뼈 지킬까 [일요신문] 유동성 악화로 정부로부터 1조 원의 긴급수혈을 받기로 한 두산그룹의 다음 행보에 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두산그룹은 지난 13일 채권단에 두산중공업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전달했다. 두산그룹은 “뼈를 깎는 자세로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마련했다”며 두산중공업 또한 매각 또는 유동화 가능한 모든 자산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산이 제출한 자구안의 구체적 내용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두산그룹, 양 측이 자구안을 놓고 본격적인 줄다리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이 추가로 자산 매각과 오너일가 사재출연을 압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재계는 내다보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두산타워. 사진=연합뉴스 #거론되는 매각 대상 자회사는? 가장 먼저 매각이 언급된 두산그룹 ..
[뉴욕증시] "돈 찍어 마구 풀때 국채 들고 있는 건 미친짓"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업주인 레이 달리오. 사진=AP/뉴시스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업주인 레이 달리오가 국채 매각을 권고했다. 각국 중앙은행이 세계 경제 구호를 위해 돈을 마구 찍어대는 상황에서 국채를 들고 있는 행위는 '미친짓'이라는 것이다. 15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달리오는 "지금 시기는 1930~1945년 시기처럼 채권을 들고 있다면 꽤나 미친짓으로 평가받을 시기"라면서 "이자도 주지 않거나 마이너스 이자를 주는 채권을, 그것도 통화를 마구 발행하는 상황에서 채권을 들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전세계 중앙은행들은 코로나19가 몰고 오고 있는 극심한 경기침체 충격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모든 정책수단들을 동원하고 있다. 미 연방..
트럼프 "기업들 돌아오라" 中철수 압박, 日도 가세···중국 긴장[출처: 중앙일보] 트럼프 "기업들 돌아오라" 中철수 압박, 日도 가세···중국 긴장 트럼프 "기업들 돌아오라" 中철수 압박, 日도 가세···중국 긴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만연한 가운데 미국과 일본이 중국에 진출한 자국 기업에 돌아오라는 강력한 손짓을 보내 중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최근 ’중국에서 돌아오는 기업의 이전 비용 100%를 지원하겠다“며 ’우리의 희망은 보다 많은 미 기업이 미국으로 돌아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UPI=연합뉴스] 세계 1위의 경제체인 미국과 3위 일본이 2위인 중국을 협공하는 모양새다. 공교롭게도 미·일은 지난 9일 같은 날 중국에 진출한 자국 기업을 불러들이는 새로운 목소리를 냈다. 美, “중국서 미국으로 이전하는 비용 100% 지원” 日, 중국 진출한 제조업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