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FT,TARGET,TB(재무성증권)

SWIFT,TARGET,TB(재무성증권)

SWIFT

은행간 자금결제와 메시지 교환업무를 신속·저렴·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설립된 국제적인 은행간 금융정보통신망으로 '77년 1월 본격 가동되었다. 우리나라는 '92년 3월부터 SWIFT(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를 통하여 고객송금, 신용장 개설 및 통지, 은행간 자금이체, 외환거래 등 국제금융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통신메시지에는 서비스메시지, 시스템메시지 및 은행간 메시지가 있는데 이중 은행간 메시지는 성격에 따라 고객송금, 금융기관간 이체, 외환거래, 추심, 유가증권, 신디케이트, 화환신용장 및 지급보증서, 여행자수표, 특별송신메시지로 구분된다.

TARGET

범유럽 실시간 총액결제시스템(Trans-European Automated Real-time Gross Settlement Express Transfer)은 EU국가간 유로화의 실시간 총액결제를 위해 유로시스템(Eurosystem; 유로화를 채택한 국가의 중앙은행과 유럽중앙은행(ECB)으로 구성)이 운영하는 지급결제시스템으로 유로금융시장을 뒷받침하면서 유럽통화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TARGET은 제3단계 유럽경제통화동맹(European Economic and Monetary Union; EMU) 참가국들의 실시간 총액결제(RTGS)시스템을 연계시스템(Interlinking System)으로 연결하여 지급지시가 한 참가국의 RTGS시스템에서 다른 참가국의 RTGS시스템으로 이동 할 수 있도록 공통의 업무처리절차 및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2007년 11월부터는 기존의 TARGET를 대체한 TARGET2가 가동되고 있다. TARGET2는 TARGET와 달리 단일의 공유플랫폼을 기반을 한 통합시스템으로 표준화된 결제기능과 서비스, 단일수수료 체계를 제공함으로써 EU역내의 보다 효율적인 자금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TB(재무성증권)

미국 국채의 일종으로 미국 재무성이 발행하는 할인식 단기증권이다. T/B(Treasury Bill)는 단기금융시장의 여타 투자대상보다 수익률은 다소 낮지만 이자소득에 대한 주세(州稅) 및 지방세가 면제되며, 파산위험이 거의 없고 공급량도 많은 데다 상환기간도 1년 이내에서 세분화되어 안정성과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따라서 T/B는 단기금융시장(Money Market)에서 투자가들에게 가장 안전한 투자수단의 하나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