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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이슈

2019년 중기경제전망


2019년 중기경제전망




1. 세계 경제여건

가. 세계경제성장률 전망

❑ 2019년 세계경제는 전년도와 동일한 3.9%의 성장률을 보이겠으나, 글

로벌 경기회복세가 정점을 지나면서 각 국가별 경제상황에 따른 성장의

차별화가 진행될 전망

ㅇ 국제통화기금(IMF)는 2018년 7월 발표한 세계경제보고서를 통해, 세계경제의

성장세는 2019년에도 지속되나, 세계경제의 동반 성장세가 약화되는 가운데

성장의 하방위험성은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

- 미국, 유로지역, 일본 등 선진국은 확장적 재정정책과 완화적 통화정책 등에

힘입어 투자확대를 중심으로 잠재성장률 수준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여 왔

으나, 점차 조정되어 2018년 2.4% 성장에서 2019년 2.2% 성장으로 0.2%p

낮아질 전망


- 신흥개도국은 2018년 4.9% 성장에서 2019년 5.1% 성장으로 0.2%p 상승할

전망이나 개별 국가의 경제기초여건, 정치적 상황, 자원수출입 여부 등 상이

한 요인들의 진행경과에 따라서는 성장률 차별화가 확대될 전망

ㅇ IMF 세계경제전망보고서 발표 이후 세계경제여건은 미·중간 무역분쟁 심화, 신

흥개도국의 금융시장 불안 확대 등으로 당초보다 악화된 상태이며, 이는 2019

년 세계경제 성장경로의 불확실성과 하방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나. 세계교역량과 물가 전망

❑ 2019년 세계교역량은 세계경제성장세 지속으로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하

겠으나 동시에 세계교역의 위협요인도 증대될 전망

ㅇ IMF는 2019년 세계교역신장률이 전년도(2018년 4.8%)에 이어 양호한 수준인

4.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세계교역은 2018년과 2019년 세계경제성장률이 3.9%로 전망되는 등 성장세

가 유지되면서 글로벌 투자와 소비 수요 확대를 통한 신장세가 이어질 전망

- 선진국 교역량은 일부 국가에서 경기정점을 지나면서 추가적인 투자증대 여

력이 약화되는 등 2018년 4.3%에서 2019년 4.0%로 둔화될 전망

- 신흥개도국 교역량은 선진국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2018년 5.7%, 2019

년 5.3%를 기록할 전망


ㅇ 다만, 미·중간 무역분쟁 심화 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경향이 강화되고, 신흥개

도국의 금융 불안 확대로 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경우에는 세계교역량

이 위축될 위험성도 상존

- 세계무역기구(WTO)는 글로벌 무역분쟁이 격화될 경우 기업가 신뢰를 훼손

하고 투자지연 등으로 글로벌 교역량이 크게 둔화될 가능성을 경고


ㅇ WTO(세계무역기구)는 2019년 세계교역신장률이 세계경제성장률 하락(2018년

3.2%, 2019년 3.1% 전망)에 따라 2018년(4.4%)보다 낮은 4.0%로 둔화될 것

으로 전망

- 선진국 교역신장률(상품수출입증가율 평균,%): 2018년 4.0, 2019년 3.2

- 신흥개도국 교역신장률(상품수출입증가율 평균,%): 2018년 5.1, 2019년 4.8

- 세계소득증가율 대비 세계교역신장률 비율로 정의한 소득대비 무역탄력성은

1990년대 2.0을 상회하는 수준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2011~2016년)

1.0으로 급락한 바 있으나, 2017년 역사적 평균 수준인 1.5으로 회복하였으

며 2018년(1.4)과 2019년(1.3) 소폭 하락할 전망

ㅇ OECD는 세계교역신장률이 2018년과 2019년 각각 4.7%와 4.5%로, 세계은행

은 동기간 중 각각 3.8%와 3.7%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

- OECD는 2019년 세계교역신장률에 대한 경제권별 기여도 분석을 통해, 자

원수출국과 북미의 기여도는 증가하는 반면 유로지역, 중국과 여타 아시아의

기여도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

2019년_및_중기경제전망.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