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분석] 핵심노동인구의 경제활동 부진 배경 및 시사점
□ 최근 미국 경제는 실업률이 2001.2월 이후 가장 낮은 4.2%를 기록하는 등 완전고용수준에 근접하였으나, 2000년대 들어 낮아지기 시작한 경제 활동참가율*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는 모습 * (취업자+실업자)/(군인, 교정시설 수감자, 장기요양자 등을 제외한 16세 이상 인구) × 100 ◾ 2017.1~9월중 경제활동참가율은 62.9%로 금융위기 이전(2007년중 66.0%) 대비 3.1%p 하락 ㅇ 이러한 경제활동참가율의 하락 및 정체는 기본적으로 인구고령화에서 비롯되며 그 외 다양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Aaronson et al.(2014)은 2007~2014년 중반까지 경제활동참가율 하락에 대한 경기적 요인의 기여도는 1%p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
□ 미 정부, 학계 및 연준 안팎에서는 경제활동참가율이 낮은 수준에서 정체 되고 있는 또 다른 요인으로 남성을 중심으로 핵심노동인구* (prime-age workers: 25~54세)의 노동공급 감소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점에 특히 주목** * 이하에서는 별도의 언급이 없는 한 25~54세의 핵심노동인구를 의미 ** 이에 관한 Bernanke 전 연준 의장의 논평은 <참고>‘미국의 사회경제적 도전과제’참조 ㅇ 남성 경제활동참가율은 1960년 중반 이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여성의 경우도 2000년대 들어 거의 정체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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