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정보] 영란은행, 정책금리 현 수준(0.5%) 동결

1. `17.12월 통화정책 결정

□ (결정 내용) 금일 영란은행 MPC는 12월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를 시장 예상과 같이 0.5% (지난 11월 +25bp 인상)에서 동결한다고 발표(만장일치)

ㅇ 또한 현재 보유중인 채권잔액(회사채 100억 및 국채 4,350억 파운드)도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만장일치)

□ (경제상황 평가) 영란은행은 2018/19 정부 예산안* (11.22일) 및 EU와의 탈 퇴협상 합의(12.8일) 등이 경기 우호적이겠으나, 최근 한달간 영국경제의 전개양상은 직전 전망(11월)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평가 * 재정긴축기조 일부 완화 등으로 향후 3년간 경제성장률은 0.3%, 소비자물가지수는 0.1% 상승할 것으로 분석

ㅇ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11월에 목표수준을 1%p 초과*해 3.1%**까지 상승한 것은 기존 전망과 대체로 부합하며, 금번 분기중에 정점을 형 성한 후 파운드화 약세 영향 감소로 점차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 * 영란은행 총재는 CPI 상승률이 목표를 ±1%p 벗어날 경우 재무부장관에게 그 배경 및 향후 대책 등을 설명하는 서신을 전달해야 하며, 금번 서신은 `18.2월 물가보고서에 공개될 예정 ** 교통(항공임 등) 및 여가(컴퓨터 게임 등) 항목이 주요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시장은 금번 예상치(3.0%)를 상회한데 대해 대체로 일시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평가하는 분위기

ㅇ 금년 4분기 경제성장률은 소비부진의 영향이 지속되며 전분기(`17.1 ‧ 2분 기 0.3% → 3분기 0.4%)에 비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

□ (정책 방향) 경제가 전망경로를 따라갈 경우 물가 상승률의 목표수준 근접 유 도를 위해 향후 수년동안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해 갈 필요가 있다고 명시

ㅇ 하지만 통상협상 등 Brexit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경기슬렉은 서 서히 줄어들 가능성 등을 감안하여 긴축기조는 완만할(moderately) 것이 라고 재차 언급

1214(현지정보)17.12월+MPC.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