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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통시계 1부 DIY

 

DIY시계를 만들게 된 계기를 말씀드리자면...

 

집에 벽걸이 시계가 고장인듯하여 다X소에서 5천원가량 하는 시계를 살수있었습니다.

 

 

가볍고 작으며 컬러풀하였으며 가격이 쌌기 때문에 그냥 샀으나

 

집에와서 설치하고나니 집사람이 꾸지람을 합니다.

 

이유는 시계소리가 크다는 것이였습니다.

 

똑딱, 똑딱,똑딱, 똑딱,똑딱, 똑딱,똑딱, 똑딱

 

의식하지 않았을땐 몰랐는데 듣고 보니 상당히 거슬립니다.

 

그래서 저는 한가지 아니 두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1. 무소음 시계 무브먼트를 사서 꼽으면 되겠네!

2. 기존 무브먼트는 어쩌지 하나 만들어봐?

 

그래서 지금 하는 작업은 ....

 

2번 기존 무브먼트로 DIY 시계를 만드는 겁니다.

(1번은 무소음 시계 무브먼트는 주문을 해야하니까요, 배송오면 그때 또 만들지요 2부에서 뵙겠습니다.)

 

시계 + 저금통의 기능을 하는 DIY 시계를 만들어보자는 생각

 

가만히 있을수 있나요...

 

시원하게 분해봅니다.

 

시계드라이버 들고 작은나사를 모조리 풀어버리고 분해해봅니다.

 

 

먹고난 과자 빈깡통도 하나 준비합니다.

여기에 시계무브먼트를 넣을테니까요.

약간찌그러져도 괜찮습니다. 빈티지 느낌 나니까요.

 

 

아 사랑하는 딸아이 숫자스티커가 남아있네요.

미안하지만 내가 오늘 써야겠습니다.

1부터 12까지만 제대로 붙이면 되니까요.

아,,,글루건도 미리 하나 준비해둡니다.

송곳이랑, 드라이버도 준비합니다.

 

 

 

송곳으로 뚫고 슥슥 돌려줍니다.

 

 

 

드라이버로 더 넓혀줍니다..

 

 

 

구멍으로 시계무브먼트 자리를 잡아줍니다..

그리고 고정은 글루건으로 쏴 줍니다.

사진이 흐려 잘안보이시나요...아래 받침대는 테이프 입니다.

 

 

 

 

자 테두리를 글루건으로 쏴줍니다.

 

 

 

 

뚜껑을 덮고 시,분,초침을 차례로 끼우고 숫자스티커도 붙여봅니다.

손떨리지 않게 송곳으로 스티커를 붙였다 뗏다 자리잡아봅니다.

저금통인데 돈구멍은 따로 내지 않았습니다. 뚜껑이 열리는지라....

돈구멍이 있다면 소음이 똑딱 소리가 어떻게 날지 몰라서 그냥 쓰기로 합니다....

 

 

 

 

자 다됐으니 방바닥이 아닌 저번에 DIY로 만든 간이스튜디오에서 사진한번 찍어보겠습니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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