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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국내주식

나노브릭 괜찮을까요?

나노브릭

나노브릭은 2007년 5월 공동 최대주주 주재현,권성훈이 설립하였다. 7월에는 단독최대주주 주재현으로 변경되면서 1인체제로 운영되었다. 상장주식수는 4,560,103주이며 유통주식수는 4,090,423주이다. 주재현대표는 서울대에서 재공학을 전공했고 학사,석사,박사를 다 밟았으며 삼성전자기술총괄 전략기획부장을 지냈다.

 

나노브릭은 자연(Nature)에서의 나노공정 및 보호색 구현 원리에서 착안하여 수년간 신소재 연구개발을 추진한 결과, 외부자극(전기장, 자기장 등)에 따라 발현 특성(색변화, 투과도변화 등)이 조절되는 다양한 기능성 신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 및 생산할 수 있는 '액티브 나노플랫폼(Active Nano-Platform)'을 구축하였고, 구축된 나노플랫폼을 기반으로  1) '보안사업'(위조방지/정품인증/보안인쇄)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2) 다양한 응용분야로의 '기능성 신소재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안 사업은 

1)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브랜드 보호(Brand Protection) 시장'과

2) 정부기관에서 주도하는 '첨단보안(High Security) 시장'으로 구별될 수 있으며,

 

당사는 정품인증 라벨(M-Tag) 및 정품인증팩키지(M-Pac)와 같은 "보안응용 제품"을 통해 브랜드 보호(Brand Protection) 시장을 공략하고, M-SecuPrint나 M-Currency와 같은  "보안소재 제품"을 통해 첨단보안(High Security) 시장 진입을 추진 중에 있다. 

시장규모는 사업영역별로 구분해서 아래와 같다.

나노브릭의 주력 제품군은 크게 보안제품군과 기능성 신소재 제품군으로 나뉜다.

보안제품군에서는 M-Tag (정품인증라벨)의 그림이다.

물류관리용 M-Tag (M-Tag_T&T)는 RFID라벨 및  NFC라벨등 물류관리용 라벨에 적용이 가능하며 위조방지와 물류관리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중국향 M-Tag (M-Tag_RED)

중국조폐잉크공사와 공동출시 한, 중국향 M-Tag 제품 (M-Tag_RED)

당사는 중국 정부의 위조방지 기술을 총책임지고있는 중국조폐공사 산하의 중국조폐잉크공사(China Banknote Ink Co., Ltd)와 함께, 중국조폐잉크공사의 첨단 보안기술이 접목된 중국향 정품인증 라벨인 M-Tag_RED를 출시하고, 가품 출현 시 중국정부기관과 공동으로 가품을 모니터 하고 추적하는 가품추적 서비스인 M-Guard를 추진하고 있다..

 

보안응용제품(보안라벨) 시장점유율은 아래와 같다.

정품인증라벨 M-Tag은 보안소재기술과 정품인증 IT기술이 모두 적용된 제품으로, 자기색가변소재를 기반으로 제조되기 때문에 현존하는 기술 대비 높은 보안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자석 또는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온/오프라인 정품인증과 마케팅 기능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일반적인 IT 기반, 미세가공 기반의 기술은 기술수명이 1~2년 밖에 되지 않고, 일반 보안소재 기반의 정품인증 기술은 3~4년 수준의 기술수명을 가지고 있지만 자기색가변소재(MTX) 기반의 정품인증 기술은 원천소재의 희소성 및 첨단 나노기술 보안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기술수명이 5년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M-Pac 제품은 당사의 자기색가변 소재(MTX)를 제품 팩키지에 직접 인쇄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정품인증팩키지솔루션으로. 위조/복제 방지 기능을 높이고 적용 고객이 라벨부착 과정이 필요없어 제품팩키지 제조비용을 절감하고 보안기능을 극대화한 보안응용제품으로 단일품목 대량생산에 특화된 정품인증솔루션이라고 한다.

 

제품의 경쟁우위는 아래와 같다.

나노브릭의 보안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전세계에서 나노브릭만이 생산/판매하고 있는 핵심원천소재(자기색가변광결정소재)를 기반으로 복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술성평가의 경우 등급은 AA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안소재 제품중에 M-SecuPrint (보안 소재)는 자기색가변 보안소재 M-SecuPrint는 분말 형태이지만, 분말내부에 자기장 세기에 따라 색상, 패턴이 변하는 잉크가 포함된 마이크로캡슐 형태로, 다양한 인쇄공정 및 가공형태에 적용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고 한다.

 

[그림] M-SecuPrint 제품사진 및 적용시장

M-Currency (지폐 소재)를 빠뜨릴수없다.

M-Currency는 지폐의 디자인 심미성을 감안하여 다양한 색상변화 기술과 당사가 보유한 광결정색 고정기술(Photonic Color Fixing)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보안소재이다.

기능성 신소재 제품 (Performance Material & Functional Film) 

나노브릭이 보유한 6대 핵심 구동기술을 토대로, 바이오 정제 소재 (Bio Purification Material: M-Bead, M-PuriKit), 색가변 신소재(Color Changing Performance Material: Rainbow INK, Hydra INK), 기능성 필름 (Functional Film: ME-Paper, E-Shutter, E-Skin) 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며, 각각의 제품군이 목표로하는 적용시장은 다음 그림과 같다.

[그림] 기능성 신소재 제품군 및 적용 가능 시장

매출현황을 사업영역별로 구분해서 보면 아래와 같다.

판매경로를 보면 아직까지는 내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크다. 수출비중이 낮아서 적극적인 영업이 필요해보이나 현재 중국역시 서서히 코로나 사태를 수습중이라 기대를 가져봐야 할것으로 보인다.

나노브릭은 Active Nano-Platform을 활용하여 다양한 기능성신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통한 지속적인 신시장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나노브릭이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으나 가장 큰 리스크는 현재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해보인다. 영업이익 적자를 해마다 이어가고 있고 영업활동 현금흐름 역시 양전환이 필요해 보이다보니 증자 등의 필요성을 가져야 할것이라고 보인다.

나노브릭의 매출처는 중국인데 현재 중국역시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CDBC의 디지털화폐로 전환을 모색중이므로 제품의 다변화를 꾀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중국이 코로나 사태를 수습중이고 어느 정도 진정국면이 회복되면서 나노브릭이 기술이 시대의 흐름에 올라탈수 있을지 한번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의 책임하에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