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간선거 결과에 대한 금융시장 반응 및 주요 IB의 평가
(중간선거 결과)
□ 미 중간선거*(11.6일) 결과는 당초 예상대로 상원은 공화당이, 하원은 민
주당이 각각 다수당의 지위를 차지**
* 상원의석 100개중 35개 의석, 하원 435개 의석 전체에 대한 선거를 실시. 선거전에
는 상원(공화 51, 민주 47, 무소속 2), 하원(공화 235, 민주 193, 공석 7) 모두 공화
당이 다수당 지위를 차지
** 뉴욕시간 11.7일 16:00 현재 개표 결과
상원(공화 51, 민주 44, 무소속 2, 미정 3), 하원(공화 196, 민주 222, 미정 7) o 민주당이 하원에서 큰 의석차로 압도적 우세를 보이거나(Blue Wave),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는(Red Repeat) 형태의
쏠림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음
o 민주당이 8년만에 하원 다수당의 지위를 탈환하면서 Trump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나, 공화당은 상원 의석수를 늘리
며(예상 53~54개) 안정적 과반을 확보하면서 양당이 모두 성과를 거둔
균형을 이룬 선거결과로 평가
(금융시장 반응)
□ 금융시장에서는 선거결과가 예상에 부합함에 따라 그동안의 선거 관련
경계감이 해소되면서 선거전 구축되었던 포지션이 되돌려지는(unwinding) 움직임이 관측되었던 가운데 금리는 장기금리가 소폭 하락(단기금리는 상
승)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낸 반면 주가는 상승
o 미국채 금리는 그동안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리드할 가능성에 대비
하여 구축하였던 커브 steepening 포지션의 청산흐름이 유입되며 단기
금리가 상승하고 장기금리는 하락하는 등 장·단기금리의 움직임이
엇갈리는 모습
o 주가는 이변이 없었던 가운데 빅이벤트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
라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당폭 상승
o 미달러화는 안전자산 수요 둔화, 친성장정책 기조 약화 전망 등으로
소폭 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