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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컨센서스

두산인프라코어 평가등급

평가 등급

NICE신용평가㈜는 두산인프라코어㈜(이하 ‘회사’)의 단기신용등급을 A3로 평가한다.

등급 핵심논거 : A3

중국을 중심으로 한 국내외 건설기계시장 회복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구조조정을 통한 본사 기준 영업이익 시현, 주요 자회사인 두산밥캣의 양호한 실

적 지속, 중국법인의 순이익 흑자 전환 등 2016년 이후 본사 및 계열사 실적이 회복되었

다. 특히 2017년 이후 중국 건설기계시장 회복으로 중국 내 굴삭기 판매량이 크게 증가

(2017년 판매량 10,796대, 전년 대비 132% 증가, 2018년 4월 누적 판매량 7,109대, 전

년 동기 대비 61% 증가)하였으며, 북미/유럽 건설기계시장도 안정적인 수요가 유지되고

있어 회사의 영업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및 글로벌 건설경기 변동에 따른

회사의 실적 가변성이 존재하나, 중국의 인프라투자 확대에 따른 건설기계시장의 우호

적인 업황 전망,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투자 수요 증가 등을 감안했을 때, 회사의 개선

된 영업실적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밥캣 주식담보대출 실행, BW발행 등을 통해 시장성 조달 차환에 대응함에 따라 유동

성 위험이 완화되었다. 회사는 두산밥캣 주식담보대출 실행(7,000억원), BW발행(5,000

억원) 등을 통해 2017년 중 만기가 도래하는 시장성 조달자금 약 1.1조원의 차환에 원

활히 대응하면서 유동성 위험을 완화하였다. 현재 두산밥캣의 양호한 실적 감안 시 급

격한 주가 하락이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예상되나,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

가 시 두산밥캣의 주가 하락에 따른 담보가치 감소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어 담보가치 유

지 여부에 대한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7년 11월 18일 두산밥캣 보호

예수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회사는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2017년 12월 7일 두산밥캣

주식 4,000,000주를 1,348억원에 매각하였으며, 향후 두산밥캣 주식(55,476,250주) 처

분을 통한 차입금 축소가 가능한 점은 채무부담 완화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본사 기준으로 현금창출력 대비 높은 차입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두산밥캣 주식

담보제공, 개선된 영업수익성 등을 통해 차입금의 원활한 차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

다. 2018년 1분기 연결기준 총차입금/EBITDA 배수는 3.8배로 양호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나, 잉여현금흐름 규모가 크지 않은 본사 기준으로는 총차입금/EBITDA 배수가 7.3

배를 나타내는 등 본사의 재무안정성 개선이 더디게 진행되는 점은 부담요인이다. 본사

의 잉여현금흐름 창출로 큰 폭의 차입금 상환이 쉽지 않아 당분간 차입부담이 지속될 것

으로 보이나, 두산밥캣 주식 담보제공, 개선된 영업수익성 등을 통해 차입금의 원활한

차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과거 대비 유동성 대응능력은 제고된 것으로 판단된다. 

두산인프라코어㈜.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