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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국내주식

SK가스 주가도 붕붕

SK가스는 시가총액 7800억수준의 SK관련주로 최대주주는 SK디스커버리(주)로 소유 주식 수는 6,033,571주(65.37%)이다. 상장주식수가 9,230,244주인것을 감안하면 품절주라 불리울만 하다. 거래량이 적은편이라서 장기적으로 봐야할듯 보인다. 그래서 배당수익률 3.50%은 보너스이다. 지분을 잠깐 살펴보면 가치투자의 명가 브이아이피자산운용은 물량을 조금씩 사고팔고 하고 있으며 국민연금또한 5%가량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국민연금공단을 보면 한국판뉴딜정책이 나오기전 국민연금의 경우 비중을 1% 가량 줄였다.

 

 

최근에 가스충전에 세차-편의점까지… SK가스, '에코 스테이션' 본궤도에 올랐다는 뉴스가 나왔다. 수소테마도 어느정도 형성이 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가도 반응하고 있는 느낌이다. 에코스테이션이 이제 첫 간판을 달고 마케팅을 시작함에 따라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이 될지 지켜보는 것이 관전포인트다.

SK가스를 단순테마주로 보면 곤란한것이 현재 시가총액을 보면 7,827억인데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보면 3,077억이다.

이는 헤징(위험 분산) 목적의 파생상품 거래로 인한 일시적 요인 덕분이다. 2분기 이후에는 실물 거래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공시하는 LPG 국제가격(CP)이 비싸져 LPG 판매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한다. SK가스는 일반인들도 LPG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LPG차량 관련 규제가 완화된 덕도 봤다.

매출의 100%비중을 차지하는 가스사업부에서는 LPG(액화석유가스)를 취급하며 이는 프로판과 부탄으로 나뉘고 2001년부터 고시제도로 관리되던 판매가가 폐지됨에 따라 가격자유화가 시행되었고 LPG도입비 상승 하락 요인을 탄력적으로 판매가에 반영하게 되었다. LPG 수요중 가정용 수요는 동절기에 수요가 증가하고 하절기에는 수요가 낮은 계절적 영향이 있으며 석유화학용 수요는 대부분 PDH(프로판 탈수소화 공정, 프로판에서 프로필렌제조) 공급용이며 이외에 수송용의 수요는 경기 및 계절성이 제한적이므로 앞으로의 성장성은 기후변화와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확대정책에 따라 증가될것으로 보인다.

 

 

신규업체가 진출하기 위해서는 사업초기에 견고한 지층구조를 가진 지하 암반내에 대용량의 저장시설(Cavern) 또는 대용량의 지상저장시설을 건설하여 초기투자비가 많이 소요되며, 전년도 내수 판매량의 15일분에 해당하는 저장시설을 보유해야 하는 등 법령상의 요건도 갖추어야 하므로 진입장벽이 비교적 높은 편이며 내수시장역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사업보고서에 따른 회사의 경쟁우위요소로 보자면

 

SK가스는 LPG 수입산업의 합리화를 위해 1985년 설립된 LPG 수입, 저장, 판매회사입니다. 당사는 대부분의 LPG를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레이트 등 중동지역으로부터 장기공급계약을 통한 수입 및 SPOT 거래처로부터 수입하여 정유사, 석유화학업체, 산업체, LPG 충전소 등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해당 수입거래의 기준이되는 국제 LPG 가격인 Contract Price(CP)의 변동은 당사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당사는 1988년부터 울산에 27만톤 규모의 LPG 저장기지를 보유하고 전국에 걸쳐 LPG를 공급해왔으며, 1999년 7월에는 경기도 평택에 13만6천톤 규모의 프로판가스저장시설과 4만톤 규모의 부탄가스 저장시설을 완공하여 LPG 최대 수요처인 경인지역으로의 원활한 LPG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고, 2007년 6월에 평택기지 부탄저장탱크를 증설하여 저장용량을 2만톤 증가시켰습니다. 국내매출은 일반용(가정상업용,수송용,산업용 등)과 석유화학용(석유화학업체의 원료용)으로 대별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당사는 냉동 LPG를 LPG 도입처인 중동에서 해외 Buyer에게 직접 판매하거나, LPG 시장으로부터 구매하여 판매하는 LPG 해외수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국제LPG가격이 수익성에 영향을 주는 변동비형 기업이라고 할수있다. LPG 국제가격 변동 Risk Hedge용 파생상품거래를 통해서 헷징을 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공시하는 LPG 국제가격(CP)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

 

SK가스의 지분관련내용으로 넘어가보면 최대주주는 얼마전 비중을 조금더 늘렸다. 이는 SK가스의 유통주식이 쪼그라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는 최근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했는데 내용을 그래픽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SK가스는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중에 그린뉴딜에 해당되는 셈이다.  서울시는 2035년부터 전기·수소차만 등록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할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잘지켜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의 책임하에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