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FOMC 회의결과에 대한 금융시장 반응 및 시장참가자들의 평가
1. 금융시장 반응
□ 당초 예상대로 11월 FOMC 정책결정문 내용에 거의 변화가 없어 시장의
반응은 대체로 제한적이었던 가운데 연준이 기존의 금리정상화 기조를 유
지할 것이라는 기대 등으로 단기금리가 소폭 상승하고 미달러화는 강세
ㅇ 미국채 금리는 중간선거 후의 커브 포지션(flattening*) 거래 유입이 지속
되는 가운데 회의결과가 dovish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해소되며 단기금
리가 소폭 상승(장기금리는 보합)
*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경우에 대비하여 구축한 커브
steepening 포지션의 청산 등
ㅇ 주가는 장초반 선거 후 risk-on 모멘텀이 이어지며 상승하다 IT 업종 부
진* 및 연준의 금리인상 지속 우려 등으로 반락하여 마감(Dow는 강보합,
S&P500은 하락)
* Qualcomm, Square 등의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영향
ㅇ 외환시장에서는 미달러화가 연준이 기존의 정상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
라는 전망 및 유로화 약세* 영향 등으로 강세를 나타내었으며, 상품시장
에서 금가격은 달러화 강세 영향 등으로 하락
* EU가 이탈리아의 재정적자 규모 전망이 낙관적이라고 비난하였으며, 이탈리아는
EU측이 이탈리아 정부의 구조개혁 등 긍정적 영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반박
□ 한국지표의 경우 미달러화 강세 및 미 주가하락 움직임에 영향받으며 원/
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한국기업 주가*도 하락하였으나, 외평채 가산금리와
CDS 프리미엄은 소폭 축소되는 등 지표별로 엇갈린 움직임을 시현
1108(현지정보))2018.11월 FOMC 시장 반응.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