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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아르헨티나의 IMF 구제금융 요청, 충분한 외환보유액 비축에도 발생

by RichInside 2018.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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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동향


   ㅇ [주식] 미국 주가 상승, 유럽 주가 하락(미국 다우 0.8%, 유로 Stoxx 600 -0.1%)

   ㅇ [외환] 미국 달러화, 주요 통화 대비 약세            

       - 유로/달러: 1.1851→ 1.1915(0.54%), 달러/엔: 109.74→ 109.40(0.31%)

   ㅇ [채권] 미국 장기 국채금리 하락(2년물 0.00%p, 10년물 -0.04%p)

   ㅇ [원유] WTI 가격 상승(배럴당 71.36달러, 0.3%)

       *주: (  )는 전일대비 변화율, 환율은 절상/절하율


■ 주요국 경제동향 및 해외시각

 

   ㅇ [미국] 4월 소비자물가, 전월비 0.2% 올라 시장예상치 하회

   ㅇ [유럽] 잉글랜드 은행, 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 하향 조정 속에 기준금리 동결 

   ㅇ [중국] 4월 생산자물가, 전년동월비 3.4% 올라 7개월 만에 상승세 확대 

   ㅇ [일본] 일본은행 총재, 자국 내 디플레이션 심리가 예상보다 강한 편

   ㅇ [해외시각] 중국의 해외자산 인수, 핵심 주체가 민간 기업에서 정부로 전환 

       - 아르헨티나의 IMF 구제금융 요청, 충분한 외환보유액 비축에도 발생 

시장동향


■ 주가혼조(미국다우0.80%, 유로Stoxx 600 -0.12%), 달러화약세(달러화지수-0.35%), 유가상승(WTI 0.31%) 

○ 주가: 미국 증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예상을 하회하면서 연내 금리인상 기조가 완만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3대 지수 모두 강세(S&P 500 0.94%, 나스닥 0.89%) – 유럽 주가지수는 이탈리아 주식시장 매도세 확대 등으로 하락 

○ 환율: 미국 달러화 지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유로화 0.54%, 엔화 0.31%: 미국 달러화 대비 절상(+)/절하(-)율) – 원/달러 NDF 환율은 1065.30원으로 스왑포인트(-0.70원) 감안 시 전일 현물 종가(1073.10원) 대비 7.10원 하락 

○ 금리: 미국 국채시장에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가속화 우려가 저하되어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 – 유럽 채권시장에서는 여타 국가와 달리 이탈리아 10년물 국채금리가 대중영합주의 정부의 출범 가능성 등으로 7주 내 가장 큰 폭 상승 

○ 유가: 미국의 이란 핵 합의 탈퇴를 반영한 원유공급 영향에 따라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 기조 지속

해외시각

○ 미국 VIX하향세, 다양한 불안요인 불구하고 증시 안정을 시사(VIX below key technical level for the first time in four months, FT)

- 금년 2월 미국 증시의 변동성지수가 29개월 만에 최고치인 37.32를 기록한 이후

한때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고점에서 10% 하락. 하지만 변동성지수는 5월 9일 13.42로 마감, 4개월 만에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 13.67을 하회

 - 이에 그 동안 지속되던 증시의 하락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 변동성지수가 단기간 내에 다시 급등할 수도 있지만, 수개월에 걸쳐 하락이 진행되었기에

증시가 상당 기간 안정적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은 편

 -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핵 협정 탈퇴, 이스라엘의 시리아 공격, 아르헨티나의 IMF 구제 요청, 미·중 무역 갈등 등 시장을 위협할 수 있는 여러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 흐름을 유지

 - 또한 투자자들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현안에도 점차 내성이 강화. 다만 UBS는 장기적 측면에서 극단적으로 낮은 변동성 시기는 종료되었으며, 이제는 높은 변동성 시대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


○ 미국 시장금리 횡보,헤지펀드의미국국채대규모매도에도기준금리인상기조가영향 (That Big Hedge-Fund Short Squeeze in Treasuries Is

No Sure Thing, 블룸버그) - 헤지펀드는 세계 최대 미국 국채시장에서 신속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과거 최대 규모의 매도세를 유지. 이는 당분간 금리상승 압력이지속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습  - 과거 사례를 보면, 헤지펀드가 채권금리 하락을 예상하여 대규모 매도세를 유지하면, 가격은 반대로 올라가는 경우가 다수. 하지만 최근에는 과거와 같은 이러한 전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

 - 이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재정수지 적자에 따른 국채발행 등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 하지만 더블라인 캐피탈의 군드라흐는 국채시장의 대규모 투기 매도에도 국채금리가 횡보하고 있다고 언급 

 - 노무라의 George Goncalves, 미국 통화당국의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된다는 관측이 우세하다면서, 헤지펀드의 포지션 조정이 용이하지 않다고 평가. 이에 따라 10년물 국채금리가 3.25%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

○ 아르헨티나의 IMF 구제금융 요청, 충분한 외환보유액 비축에도 발 생 (Argentina’s Warning: Currency Reserves Aren’t Everything, WSJ) - 아르헨티나가 미국 달러화 비축에도 외환위기를 겪고 있어, 신흥국이 강달러 기조에 따른 자금유출에 대비해 준비통화를 비축하는 것이 큰 효과가 없다는 분석이 제기

 - IMF는 일반적으로 국별 652억달러의 준비통화를 보유할 경우, 경제 및 금융 안정을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지적. 하지만 2018년 3월 기준 아르헨티나의 준비통화는 617억달러로 IMF 제시액과 비슷한 수준임에도 위기에 직면 - 페소화의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외환보유액의 8%인 50억 달러를 매각하였음에도 4월 마지막 주 페소화가 1.6% 추가 하락하는 등 준비통화가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한 효과가 경미했다는 시장의 견해가 우세

 - 2008년 한국은 자국통화 가치 하락 시 외환 보유액의 20% 이상을 사용. 하지만 실제 위기를 억지한 요소는 통화스와프라는 평가. 아울러 2014년 러시아 루블화 가치 하락 방어에도 유가 반등이 기여했다는 의견이 다수. 이에 준비통화의 역할은 크지 않았다고 진단

 - 베어링스 자산운용의 Gary smith, 신흥국이 비축했던 달러를 매각하면 시장은 부정적 신호로 인식하게 된다고 언급. 결국 달러화 가치의 상승세는 신흥국의 외환보유액 확충에도 불구하고, 일부 국가에는 부채비용 등의 압력을 가중시킨다고 분석



BR18051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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