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산업위험 평가
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2004년 1월 업계 처음으로 산업위험 평가를 시작한 이 후 산업위험 등급을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2018년에도 최근의 제반 산업환경 위험요 인의 전개와 변화를 반영하여 당사 홈페이지(www.nicerating.com)를 통해 발표하였 다. 나신평은 2012년 산업위험 평가부터 기존 7단계(극히 유리~극히 불리) 한글표시 평가체제를 등급기호를 병기한 산업위험 등급(Industry Rating, IR)으로 표시하고 있으 며, 2013년 산업위험 평가부터는 [단기적 산업위험 View]를 별도로 추가하는 등 산업 위험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또한 2016년 산업위험 평가부터 는 산업별 [신용등급 방향성]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산업위험의 활용도를 제고하였다.
나신평이 제공하는 산업별 [신용등급 방향성]은 단기적 산업위험 View와는 별개로 해 당 산업 내에서 나신평이 유효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개별 회사들의 신용등급 변동 방향성을 의미한다. 신용등급 방향성은 개별 회사들의 산업 내 시장지위, 대응능력 등 에 따라 단기적 산업위험 View와 차별화 될 수 있는 가운데, 신용등급 변동이 예상되 는 산업 내 회사들의 수, 평균적인 변동 방향, 신용등급 변동 회사의 산업 내 중요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2018년 산업위험 평가는 전년에 비해 대부산업이 추가된 총 42개 산업을 대상으로 하였다. 2018년에는 메모리반도체산업(IR-BB→IR-BB+)과 시멘트산업(IR-BBB→IRBBB+)의 산업위험이 전년에 비해 완화된 반면, 외식산업(IR-BBB→IR-BBB-)의 산업위 험은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단기적 산업위험 View는 [긍정적] 1개, [중립적] 30개, [부정적] 11개로 판단되었다. 한편, 2018년 신용등급 방향성은 주택건설과 해외 건설을 제외한 총 40개 산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상향 가능성 우세(▲)] 2개, [현재 수준 유지(◇)] 32개, [하향 가능성 우세(▼)] 6개로 평가되었다.
나신평은 2018년 대한민국의 실질경제성장률을 2.8%로 2017년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글로벌 경기의 완만한 회복,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설비 투자, 대한민국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효과 등의 긍정적인 요인이 있으나, 금리 상승 기에 들어선 대한민국의 가계부채 부담과 부동산 정책전환에 따른 주택경기의 위축 효 과를 고려한 것이다. 2018년 세계경제와 미국은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각각 3.7%, 2.3%), 중국은 성장보다는 경제시스템의 안정화를 추구하는 단계에 들어설 것 (6.6%)으로 전망된다.
2017년 산업위험 관련 환율, 금리, 유가, 주택경기의 4가지 거시경제 요소가 개별 산 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준금리는 미국 금리인상 추세와 국내 경 기 회복 요인이 있으나 가계부채 부담으로 상승폭이 제한되어 2018년 중 한 차례 더 상승(0.25%p)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은 강세/약세요인이 혼재되어 2017년 수준인1,130원 수준의 등락이 예상되며, 유가의 범위는 수급요인, 생산탄력성으로 50~60$/B 수준으로 전망된다. 주택경기는 전반적인 주택경기 저하 가능성이 있으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 입주 Risk 등으로 지역별로 둔화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 다.
주요 거시경제 지표전망, 산업 내 경쟁강도, 수급 변화 등을 바탕으로 2018년 산업위 험 등급은 3개 산업이 조정되었으며, 단기적 산업위험 View 는 13개, 신용등급 방향성 도 10개 산업이 조정되었다.
2018년 산업위험이 조정된 산업은 메모리반도체산업(IR-BB→IR-BB+), 시멘트산업(IRBBB→IR-BBB+), 외식산업(IR-BBB→IR-BBB-)이다. 메모리반도체산업 및 시멘트산업은 공 급자 과점구조 강화에 따른 시장 경쟁 강도 완화로 산업위험 등급이 상향 조정되었으며, 외식산업은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에 따른 대형 외식업체의 제한적 확장 여력이 산업 위험 등급 하향 조정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2018년 단기적 산업위험 View가 변경된 원인은 수급의 영향, 정부의 규제 강화, 기저 효과, 저성장 기조 완화로 대별된다. 전년 대비 수급 환경이 우호적으로 작용함에 따라 메모리반도체 산업은 단기적 산업위험 View가 [중립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되었고, 철강 및 해상운송 산업은 [부정적]에서 [중립적]으로 조정되었다. 반면, 디스플레이산업 및 자동차부품산업은 수급요인이 비우호적으로 작용함에 따라 단기적 산업위험 View 가 [중립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되었다. 직접고용 이슈, 최저임금 인상률 증가로 업 계 전반의 비용 부담 상승이 예상되는 외식산업과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 등으로 부 정적 요인이 점증하는 통신서비스 산업은 단기적 산업위험 View가 [중립적]에서 [부정 적]으로 변경되었다. 은행, 증권, 신용카드, 여신전문금융, 저축은행 산업은 저성장 기 조 완화와 민간소비의 완만한 회복세 전망 등을 고려하여, 단기적 산업위험 View를 [부정적]에서 [중립적]으로 조정하였다.
나신평은 유효신용등급을 보유한 산업별 회사들의 산업 내 시장지위와 개별 산업위험 에 대한 대응능력 등을 고려하여 2018년 산업별 신용등급 방향성을 평가하였으며, 이 에 따라 메모리반도체, 석유화학 산업의 신용등급 방향성은 [현재 수준 유지(◇)]에서 [상향 가능성 우세(▲)]로, 전력, 종합건설, 해상운송, 은행, 증권, 여신전문금융 산업의 신용등급 방향성은 [하향 가능성 우세(▼)]에서 [현재 수준 유지(◇)]로 상향 조정되었 다. 반면, 전선 산업은 [상향 가능성 우세(▲)]에서 [현재 수준 유지(◇)]로, 부동산신탁 업은 [현재 수준 유지(◇)]에서 [하향 가능성 우세(▼)]로 하향 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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