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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이슈

[현지정보] 영란은행, 정책금리 25bp 인상

[현지정보] 영란은행, 정책금리 25bp 인상



1. `17.11월 통화정책 결정 내용 및 경제 전망 (결정 내용) 


□ 영란은행은 `17.11월 MPC 정례회의에서 7인(2인 소수의견*)의 찬성으로 정책 금리**를 25bp 인상하기로 결정(0.25% → 0.50% ) * 금융정책 담당 부총재 Cunliffe 및 시장・은행 담당 부총재 Ramsden은 금리동결 주장 ** `07.6월 5.50% → 7월 5.75% → 12월 5.50% → `16.8월 0.25% → `17.11월 0.50% 

ㅇ 한편 보유채권(잔액 4,350억 파운드) 만기도래분의 전액 재투자와 ‘18.2월로 예정된 TFS(Term Funding Scheme, ‘16.8월 도입)의 종료를 만장일치로 결정 


□ 영란은행은 소비자물가상승률이 Brexit 결정 이후 파운드화 약세 등의 영 향으로 10월에 3.2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다수의 위원들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일부 거둬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 11.14일 발표예정. 한편 9월에는 3.0%를 기록 

ㅇ 향후 물가상승세는 잠재성장률 하락 및 수입물가 상승압력 약화 등으로 둔화되겠지만 최근 실업률(8월 4.3%, 42년내 최저 수준)이 빠르게 하락(경기슬렉 감소)한 점 등을 감안할 때 금리인상을 통해 물가가 목표수준에 근접하는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ㅇ 한편 금번 금리인상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과거(특히 금융위기 이전)에 비해서는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 

* 고정금리 모기지의 비중이 높은 수준(약 60%)이며 높은 이자비용을 부담하는 가 계가 금융위기 수준에 비해 크게 낮은 점에 기인(영란은행 물가보고서) 


□ 통화정책 발표문에는 Brexit 협상이 진행되는 예외적인 상황을 감안하여 경기우호적 통화정책은 지속될 것임을 언급하면서, 향후 금리인상은 점 진적이면서 제한된 범위(at a gradual pace and to a limited extent)내에서 이루어 질 것이라는 문구를 새로이 추가


1102(현지정보)_17.11월+MPC.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