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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이슈

[현지정보] Powell 신임 연준의장 지명자의 정책성향 및 시장 반응

[현지정보] Powell 신임 연준의장 지명자의 정책성향 및 시장 반응


Ⅰ. 지명 개요 

□ 트럼프 대통령은 11.2일(목요일, 현지시간 15:00)*, 2018.2.3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Yellen 의장의 후임에 Jerome Powell을 지명 * 이에 앞서 전일(11.1일) 16:30분경 WSJ은 관계자 발언을 인용하여 트럼프 대통령이 Powell 이사 를 차기 연준의장으로 지명하려 한다는 사실을 본인에게 통보하였다고 보도 

ㅇ Jerome Powell(1953년생)은 법학 전공자로서, 법률회사‧투자은행 및 재무 부 근무를 거쳐 2012년부터 연준 이사로 재직중 

◾ 통화정책보다는 금융규제 분야에 더 전문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의 연준 동료들에 의하면 취임초 거시경제 및 통화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지 않았으나 현재 는 거시경제에 대한 실증적인 분석까지도 이해하게 되었다고 전언 

◾ 최근에는 연준내 지급결제정책자문위원회(Payments System Policy Advisory Committee)의 의장 등으로서 미국 금융시스템의 혁신 및 현대화를 위한 제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Ⅱ. 연설문을 통해 본 정책성향

□ Powell 지명자는 점진적인 금리인상이 적절하고 현재의 금융규제에는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연준의 제도적 투명성 및 책임성의 핵심요소로 의회 및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조 

ㅇ (통화정책) 향후 금리인상과 보유자산 축소는 시장에 큰 충격이 없도록 점 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중기적으로 정책금리 운용체계도 현행 floor system을 선호

* * 연내 두어 차례 추가 금리인상을 예상하며 연준은 여전히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연준 B/S가 2.5조달러(현 규모는 4.5조달러) 이하로 축소되 기는 어려우며 시장선반영 등으로 재투자 규모 축소가 시장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2017.6.1일 연설) 

* 금융위기 이전의 corridor framework으로의 복귀도 선택 가능하지만 운용상의 단순성 과 효율성, 커뮤니케이션 용이성 등에서 floor system보다는 열위(less robust)에 있는 것으로 보임(2017.6.1일 연설) 

ㅇ (금융규제)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저금리 기조 하에서 금융불안 발생 가능성에 유의하면서도 민간의 역할 확대 및 불필요한 규제완화의 필요성 등을 강조

* * 금융안정 달성을 위해 모든 리스크를 제거할 필요는 없음. 

금융위기로부터 교훈을 얻되 과한 것은 지양(not overlearn)할 필요(2015.2.18일 연설)


1102(현지정보)+Powell+신임+연준의장+지명자의+정책성향+및+시장+평가.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