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상원 은행위원회는 2.13일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이사 후보로 지명한
Judy Shelton과 Christopher Waller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개최
□ 현 St. Louis 연준 부총재 겸 조사국장(Executive Vice President and Director of
Research)인 Waller 후보자는 주류 경제학자로서 큰 어려움 없이 인준 절차
를 마칠 전망이나
트럼프 대통령 대선 캠프의 경제자문역 및 유럽개발부흥은행 미국담당
이사로 활동한 Shelton 후보자는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 소속 위원으로부
터 인준 통과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받음
o 은행위원회는 공화당 13명, 민주당 12명으로 구성됨에 따라 공화당에
서 1명의 이탈자가 있어도 임명이 불가
□ Shelton 후보자는 오랜 기간 주류경제학과는 거리가 먼 금본위제를 옹호
했으며 미달러 강세를 막기 위해 금리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주장
o 공화당 소속 Pat Toomey 위원은 인위적 저평가를 통한 근린궁핍화
(beggar-thy-neighbor) 정책은 바람직한 정책이 아니라 언급*
* “That’s a very, very dangerous path to go down. This beggar-thy-neighbor mutual
currency devaluation is not in our interest, and it is not in the mandate of the Fed
to pursue it.”
o 전 은행위원회 의장을 수행했던 공화당 Richard Shelby 위원은 동 후보
자의 이사 추천이 매우 염려(concerned)된다 했으며 또 다른 공화당 의원
인 John Kennedy도 후보자 자격에 대해 유보적인(undecided) 태도를 표명
o 민주당 소속 위원들 역시 Shelton 후보자의 비전통적 견해에 대해 의문
을 제기하는 한편 과거 저금리 통화정책에 대해 강한 비난을 하던 견
해를 최근 미달러 약화를 위한 저금리 정책 옹호로 입장을 쉽게 바꾼
점, 중앙은행 독립성 우려 등을 들어 후보 지명을 반대
□ 상원 은행위원회 의장(Mike Crapo)은 인사청문회 이후 후보자 적격 여부에
대한 투표는 내주 상원 휴회 기간 이후 진행될 수 있으나 정확한 일정은
미정이고 상황 변화를 좀 더 지켜보아야 한다고 언급
재테크
신임 연준 이사 지명을 위한 인사청문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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