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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2019. 10월 FOMC 회의 결과

by RichInside 2019.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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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9~30일 회의에서 FOMC는 정책금리 목표범위를 25bp 인하
(1.50~1.75%)하기로 결정(10인중 8인 찬성*)
 * 캔자스시티 연준 총재(Esther L. George)와 보스턴 연준 총재(Eric S. Rosengren)
는 금리동결에 찬성하는 소수의견을 제시
 o 경제활동이 완만한(moderate) 속도로 상승하였으며 노동시장 여건은
강세를 지속(remains strong)
 o 의결문에서 성장세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표현을 삭제

 

Ⅰ. FOMC 결정사항
1. 정책금리 결정 배경 및 향후 정책방향
□ 경제전망 관련 글로벌 여건 및 낮은(muted) 인플레이션 압력 등을 고려
하여 정책금리 목표범위를 25bp 인하(1.50~1.75%)하기로 결정
 o 동 금리인하는 경제활동의 확장세, 강한 노동시장 여건, 인플레이션의
대칭적 2% 목표 수준 달성에 도움이 될 것임
 o 다만 경제전망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지속
□ 향후 정책금리 목표범위 조정의 시기 및 폭에 있어서 FOMC는 연준의
양대 책무와 연관된 경제적 동향과 전망을 평가하여 결정할 것임
 o 이를 위해 노동시장 지표, 인플레이션 압력 및 인플레이션 기대, 금융
시장 및 글로벌 금융 ․ 경제 여건 등을 평가할 것임
□ 향후 적절한 정책금리 경로를 평가할 때 새롭게 입수되는 데이터가
경제전망에 미치는 의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임
 o 성장세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표현을 삭제

 

 

2. 경제상황 평가
□ 경제활동이 완만한(moderate) 속도로 상승하였으며 노동시장 여건은 강세
를 지속(remains strong)
 o 견조한(solid) 취업자수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
 o 가계지출은 강한 증가세를 보였으나(rising at a strong pace), 기업투자 및
수출은 약세를 유지(remain weak)
□ 인플레이션율(전년동월대비)은 2%를 하회(running below 2 percent)
 o 인플레이션 보상에 대한 시장지표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장기
기대인플레이션 서베이지표는 대체로 큰 변화 없음
3. 기 타
□ 페더럴펀드 금리가 정책금리 목표 범위에서 거래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초과지준 부리율(IOER)을 1.55%로 25bp 인하(정책금리 목표 상단보다 20bp 낮
은 수준)
 o 익일물 역RP(ON RRP) 금리도 1.45%로 25bp 인하(정책금리 목표 하단보다 5bp
낮은 수준)
Ⅱ. 파월 의장의 기자간담회 주요 질의·응답 내용
□ 지금 통화정책기조가 정책목표를 달성할 만큼 충분히 완화적인 것으로
생각하는지? 어떠한 경제변화가 경제 상황을 재평가하게 했는지?
→ 여러 번 반복하여 말하지만 새로이 입수되는 정보가 유지되는 한 현재
의 완화적 정책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임. 경제상황의 경우 낮은 실업률, 신규 고용 창출, 임금 상승, 노동참여율
상승, 가계 신뢰 제고 등에 힘입어 가계부문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제조업, 투자와 수출은 둔화되면서 대체로 완만한 경제성장을 해왔으며
향후 전망도 비슷할 것으로 보는 가운데 전망 관련 위험은 조심스럽지
만 직전 회의 이후 우호적인 방향으로 발전한 것으로 평가

 

 

정책 측면은 금리를 인하하면서 더욱 완화적 기조로 옮겨와 현재는
1.5~1.75%까지 낮아짐. 이러한 결정은 특정 요인만 고려했다기보다는
모든 요인을 골고루 감안한 결과로서 향후 전망에 변화가 생기면 이에
대응할 방침임
□ 향후 전망 관련 위험이 우호적인 방향으로 발전하였다고 언급하였는데
그것을 무역분쟁과 연계할 수 있는 것인지? 오늘 발표된 경제 지표를
보면 2분기 연속 기업투자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망과 다른 방
향으로 나타난 것은 아닌지?
→ 우리가 모니터링하는 주된 위험 요인으로는 글로벌 성장세 둔화, 무역
정책 불확실성, 낮은 인플레이션을 들 수 있음. 미·중간 무역 1단계합
의로 인해 무역정책관련 위험은 어느 정도 감소됐다고 보는데 만일 체
결된다면 기업의 신뢰와 활동이 개선될 것으로 봄. 브렉시트의 경우 노
딜-브렉시트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평가함. 이러한 두 가지 이외에도
많은 위험 요인이 있으나 위험이 상당폭 감소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임. 기업투자가 올해 내 부진한 것은 사실이나 3%대 성장하는 소비
분야에 힘입어 경제 활력이 유지되고 있음
□ 기업투자가 감소하면 이는 다시 고용을 축소시키는 악순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FOMC는 악순환이 벌어질 가능성을 어느 정도로 생각하는지?
→ 제조업 수출과 투자 분야 위축이 소비분야로 전이될 위험에 대해 언급
하셨는데, 그러한 위험이 현재화되지는 않고 있음
현 상황 하에서는 원활한 신규 일자리 생성, 과거 50년 이내 중 가장
낮은 실업률 등에 힘입어 소비자들은 각종 서베이에 따르면 양호한 일
자리 시장과 소득 증대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이에 따라 현재까지
는 소비자들이 취약한 분야의 영향을 받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임
□ 90년대 보험적 금리 인하를 염두에 두고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을 준비
한 것으로 아는데, 당시 그린스펀 연준은 꽤나 빨리 다시 금리를 올렸다
는 점에서 이번에는 어떨지 궁금함. 어떤 변화가 있으면 금리를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지?
→ 우리가 금리를 인상하는 주된 배경으로는 인플레이션 상승 혹은 상당
폭 상승할 위험을 들 수 있음. 지금 인플레이션은 2%를 하회하고 있으
며 인플레이션 기대 역시 하락하거나 크게 변동하지 않는 상황임. 이에
따라 우리는 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지 않음
□ 최근 인플레이션 기대 하락에 대해 우려한다고 언급하였는데 동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에 대해 위원회가 어떤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 인플레이션 기대는 현 정책체계의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음. 현재 진
행 중인 통화정책 체계 개편 노력에서도 대칭적 2%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중요 과제로 다뤄지고 있음. 아직 결정을 못하였으나
내년 중반쯤에는 이와 관련된 발표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미·중간 무역 1단계합의, 미국·캐나다·멕시코간 무역협정비준 등으로
불확실성이 제거될 경우 통화정책에 얼마나 영향을 줄 것으로 보는지?
→ 만약 무역갈등이 지속적으로 광범위하게 줄어든다면 그동안 무역관련
불확실성이 가져온 기업심리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개선될 좋은 징조
라고 생각하나, 경제 심리나 활동에 즉각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
지는 않음
□ 경제활동참가가 증가하고 저소득 계층의 임금이 상승하는 등 노동시장
 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하였는데, 연준이 노동시장에 재진입하는 노동
 자를 위해 좀 더 노력해야 하는 건 아닌지?
→ 연준은 금리인상을 기대하며 올해를 시작하였고, 인내심을 가지고 시장
을 모니터링한 후 세 번의 금리인하를 단행함. 이처럼 정책방향을 크게
전환하는 등 노동시장 호조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노력
해 왔다고 생각함
□ 연준이 최근 T-bill매입을 재개하였는데, 얼마나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지? repo를 통해 일시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
할 때 지준시스템에 유동성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지?
→ T-bill 매입은 내년 2분기까지 지속할 계획이며, repo를 통한 유동성 공
급도 내년 1월까지 지속할 예정임. 유동성 부족의 원인 등에 대해서는
보다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이나, 시스템내에 최소 지준규모를 9월
초의 1.45조달러 이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또한 중기적
으로는 시스템내에서 은행들이 건전성이나 안전성을 희생하지 않고도
유동성이 쉽게 흐르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음
□ 추가적인 보험적 금리인하를 중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근거는 무엇
인가? 지금까지의 금리인하로 주택시장 및 여타 경제분야의 반응은 어
떻게 보는지? 글로벌 리스크 환경이 변화하거나 줄었다고 보는지?
→ 솔직히 하나의 요소는 아니며, 전체 경제지표와 우리가 적절하다고 믿
는 정책기조에 근거한다고 생각함. 완화적 통화정책이 내구재 소비, 주
택구매 등 민간 소비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임. 도매판매나
PCE 수치도 긍정적이었음

 

□ 12월 회의가 아니라 금번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인하한 이유는? 금리인
하 시기와 관련하여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 위원회에 다양한 의견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금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좋겠다는 강한 합의가 있었음. 금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한 것이 적절한 조치였으며, 금년중 이루어진 통화정책 결정이 경
제성장을 지원하는데 적절했다고 판단하고 있음
□ 미중 무역분쟁이 미치는 영향이 지역마다 다른 것처럼 지역간 경제상황의
편차가 많은데, 통화정책 결정과정에서 동 요인을 어떻게 고려하는지?
→ 지역간 경제불균형을 해결할 수 있는 통화정책 수단은 없음. 다만 통화
정책보고서 등을 통해 지역간 경제불균형 이슈를 의회 등에 알리고 있음
□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연준이 의회에 요청한 것이 있거나 향후 요
청할 계획이 있는지?
→ 현재 이와 관련하여 의회에 요청한 것은 없음. 다만 이와 관련하여 연
준에 부여된 업무인 금융안정, 금융규제 등을 수행하고 있음. 한편 미
국경제는 잠재성장률, 노동참가율, 소득불균형 등과 관련된 장기과제를
안고 있는데, 이는 통화정책의 영역이 아님
□ 중국과 무역협상 진전이 향후 리스크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언급했는데, 과거의 사례를 보면 잠정합의가 파기된 적이 있음. 통화정책 결정시 무
역협상의 긍정적인 측면을 반영하고 있는 것과 관련된 우려가 없는지?
→ 중국과 무역협상의 경우 타결에 조금 더 가까워진 것으로 보이며, 미중
간 무역협상이나 브렉시트와 관련하여 긍정적인 진행이 있는 것이 사
실임
□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결렬되면 통화정책 방향이 바뀌는 것인지?
→ 미중간 무역협상 결과는 통화정책을 결정하는데 고려하는 많은 요인
중에 하나임
□ 현재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평가는? 완화적이라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중립적이라고 보는지?
→ 실질금리가 0%를 조금 밑돌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현재 통
화정책 기조는 완화적이라고 생각함. 중립금리는 수년에 걸쳐 하락해 오
고 있지만 현재 통화정책 기조는 완화적이며, 경기하강 위험이 존재하는
현 상황에서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적절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 최근 IMF 등에서 높은 기업부채 등에 의한 금융안정 리스크를 우려하고
있음. 저금리 지속에 따른 금융안정 리스크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 현재 미국 금융시스템에 큰 불균형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기업
부문의 부채가 높은 수준이지만 기업부채는 금융안정을 구성하는 여러
부문의 하나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
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음
□ 단기금융시장 불안이 은행의 유동성 및 자본비율 규제 수준에 대한 재
평가 필요성을 제기하였는지?
→ 지준 수준의 변동성은 큰 편인데, 현재 연준은 지준규모가 지난 9월초
수준인 1.45~1.5조원을 하회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일시적
으로 레포 거래 및 단기국채 매입 등을 하고 있음. 향후 단기금융시장 유동성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유동성 또는 자본 비
율 규제를 완화하기 보다는 일중 유동성 지원 수단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음
□ 미국도 일본처럼 저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것으로 보는지?
→ 전세계적으로 현저한 저인플레이션 압력이 존재하고 있으나 미국은 다
른 나라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함. 다만 미국도 저인플레이션 압력
으로부터 완전히 제외될 수 없으므로 인플레이션 기대가 2%에 유지되
도록 노력하고 있음
□ Fed Listens 행사에 대해 여러 번 언급하셨는데 연준은 기존에는 자주
듣지 않았던 계층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동 행사를 보다 제도화여
정기적으로 지역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 있는지?
→ 우리는 Fed Listens 행사가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평가하며 다시
개최를 추진할 생각임. 나는 전반적 통화정책 리뷰가 매 수년마다 제도
화되기를 기원하며 우리는 지역민, 노동자 그룹, 건강보험 관련 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 함께 해 나갈 것임. 이들은 우리 지역연준 이사회를
대표하는 그룹들이기도 함. 우리는 모든 미국인을 대표한다는 점을 명
심하고 있으며 이들의 의견을 청취해야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음. 우
리는 전체로서의 실업률을 이야기 하고 있으나 그 숫자를 느끼지 못하
는 그룹에게도 이야기해야 함. 즉 우리는 전체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것을 항상 상기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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