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독식은 없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급선 다변화로 지형 바뀐다

RichInside 2019. 9. 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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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폭스바겐AG 등 멀티 소싱 전략으로 선회
자동차 업계 "전기차 배터리도 원가 경쟁 필요"

전기차 상품성을 배터리 브랜드로 설명하는 시대가 저문다. 전동화(electrification)가 미래 자동차 대세로 굳어지며 자동차 제조사들의 구매력도 한층 강해졌다. 배터리 분야에서 여러 공급사와 계약해 원가를 줄이는 ‘멀티소싱' 전략이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사의 ‘멀티소싱’ 전략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된다. 테슬라가 파나소닉과 독점계약을 깨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LG화학이 유력한 추가 공급사로 거론된다.

폭스바겐그룹은 이례적으로 중국 대형 배터리사 CATL외에도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 SDI 등 국내 유력 배터리 제조사 3사를 모두 품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 다임러 역시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를 동시에 납품 받는다.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27/201909270246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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